[국어학]변동규칙의 순서
- 최초 등록일
- 2006.04.05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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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변형규칙의 순서와 그 실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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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형태소에 몇 가지의 변동 규칙이 적용되어 변이형태를 이끌어 낼 때, 그 규칙들은 차례를 지켜 적용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값}에서 「감(-만)」을 이끌어 낼 때에는 ‘겹받침 줄이기’와 ‘콧소리 되기’의 두 규칙이 적용되는데, 만일 ‘겹받침 줄이기’에 앞서 ‘콧소리 되기’가 적용되면 /*Kapn-/이 이끌려 나온다. 그러므로 ‘겹받침 줄이기’를 먼저 적용하고, 다음으로 ‘콧소리 되기’를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동규칙은 차례를 지켜 적용되어야 올바른 변이형태를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변동규칙과 그 적용순서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1.겹받침 줄이기
①겹받침의 둘째 닿소리는 끝소리 자리에서 줄어진다. 다만 줄어진 뒤에 뒷소리에 대한 ‘울림소리 되기’의 음운규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ㄹ/과 , 그와 다른 자리에서 나는 닿소리가 어울린 것은 앞의 /ㄹ/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예)밖, 넋-, 앉-, 많 (소).
②적용순서 : 이 규칙은 뒤의 2규칙에 뒤따른다.
2.ㅎ 끝소리 자리 바꾸기
①/ㅎ/ 끝소리 다음에 거센 짝이 있는 약한 소리가 따르면, 서로 자리를 바꾼다.
예) 놓다, 놓고, 놓지, 많다.
②적용순서 : 이 규칙은 1규칙에 앞선다.
3.입곱 끝소리 되기.
① 소리 자리에서 나는 장애음은 같은 서열의 약한 닫음소 리로 중화된다. /ㅎ/ 은 혀끝으로 서열을 옮긴다. 또한 합성어의 둘째 말이 자립형식일 때에는, 소리이름이 일어나기 전에 두 형태소 사이에 음절의 경계를 두었다가, 이 규칙이 적용되고 난 뒤에는 이 경계를 없애야 한다.
예) /ㄱ/ 부엌 ,/ㄷ/옷, 있-. 젖, 낮, 꽃, 밭, 같-, /ㅂ/ 잎, 높-, 읊-
② 적용순서 : 이 규칙은 앞의 1,2 규칙에 뒤따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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