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드라마]페드르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작품 비교 분석

소개글

대학원 희곡강의 발표자료입니다..

목차

1. 페드르 (대본작가 - 라신느)
2.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대본작가 - 임선규)

본문내용

1. 페드르 (대본작가 - 라신느)

비극은 인간의 마음 속에 생기는, 자신의 동료나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의 갈등의 결과로 생기는 인간의 고통과 불행을 취급한다. 또한 연민과 공포를 통하여 감정을 정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삶은 무자비하고 비극적인 운명에 의해 추구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가장 고귀하고 가장 용감한 인간을 표현한다. 인간이 운명에 의해 파멸될 때라도 비극적 주인공은 그것 때문에 고결하다.
페드르에서는 모든 것들이 오직 그 숙명적인 정념 때문에 미쳐버린 한 여자를 보다 선명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떼제에왕의 부재, 죽음의 오보, 갑작스러운 귀환도, 이뽈리뜨와 아리시이 공주의 사랑도, 외노느의 불길한 충고와 계략도, 이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불륜의 사랑의 포로가 되어버린 왕비로 하여금 정신착란을 일으키게 하고, 죄를 짓게 만들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몰고 가다가 마침내는 회한의 막다른 골목에서 처절히 죽어 가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목적도 없는 듯이 느껴진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테네 왕 떼제에의 왕비 페드르는 남편이 저승으로 내려가자 의붓아들 이뽈리트에 대한 짝사랑을 노골적으로 불태운다. 그러나 이뽈리트는 이미 아리시라는 공주를 사랑하고 있었다. 한편, 친구를 구출하기 위해 지옥까지 갔다가 간신히 혼자 살아 돌아온 떼제에는 아들이 왕비를 범하려고 한 것으로 오인하고는 이뽈리트에 대한 천벌을 신에게 기원한다. 마침내 이뽈리트는 바다의 신이 보낸 괴수에 대항하다가 사라져 버리고,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뒤늦게 나타난 페드르는 그의 죽음을 자책하던 끝에 자결하고, 아내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 떼제에 역시 바다에 투신하려 하나 네프튄에 의해 저지된다. 마지막으로 떼제에는 이뽈리트의 애인 아리시이에게 친딸의 자격을 부여하고 극은 막을 내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