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일본의 비속어와 방언
- 최초 등록일
- 2006.03.1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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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어 강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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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일본의 비속어
1) 비속어란
비속어는 어떤 대상을 아주 얕잡아보아 경멸적으로 쓰는 말이다. 여기서 비어는 점잖지 못하고 천한 말이란 뜻이고, 속어는 통속적이고 저속한 말이란 뜻이다.
비속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다.
- 처음 발생은 유희적 욕구에서 비롯되었다.
- 원만한 대인관계와 고운 정서를 위해 유의해서 사용되었다.
- 은어와는 달리 일반 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 친근한 사이에서만 쓸 수 있다.
- 대부분 저속하고 과격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일본어에는 비속어는 있으나 그리 쌍스러운 것은 없다. 일본어에서 욕 적인 표현이라고 하면 쿠소(クソ/똥), 보케(ボケ/노망), 마누케(マヌケ/멍청이), 키치가이(キチガイ/미치광이), 바카(バカ/바보), 쿠솟타레(クソッタレ/똥싸게), 카스(カス/찌꺼기, 앙금), 고미(ゴミ/쓰레기)등이다.
욕에는 차별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 따라 그 욕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칭카스(チンカス/왕찌꺼기, 왕앙금)란 욕이 제일 굴욕적이고, 나쁜 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누구는 노타린(ノ-タリン/나는 모자라다, 부족하다, 머리가 둔하다)이란 욕이 최악의 욕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이는 신체적 특징을 꾸짖는 것을 최고의 욕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경우, 욕이라고 하는 것은 반론할 수 있거나 노력에 의해 고칠 수 있는 것이지만, 신체적 특징의 경우에는, 고칠 수 없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다수를 차지한다.
예를 들면, 키가 큰 것, 용모, 내장적 결함이나 아타마니쿠루(アタマにくる)와 같이 결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는 부부, 특히 부인에게 "아이는 아직이야?"라고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이 신체적 이유나 금전적 이유, 혹은 가정일과 같은 사적인 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최고의 욕이다. 또, 일본에서는 마에노카쨩데메소(まえのか-ちゃん デベソ)라든가 쿠솟타레(くそったれ/똥싸게)라고 하는 표현은 자주 사용되지만, cunt 라든가 fuck등의 욕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2) 일본 욕의 종류와 어원
일본어의 욕에는 바카(バカ/바보, 멍청이), 아호(アホ (ウ)/바보, 천치=バカ), 톤마(トンマ/언행이 어딘지 모자람, 얼뜨기, 얼간이), 마누케(マヌケ/얼간이 짓을 함, 멍청이=トンマ), 즈보라(ずぼら/흐리터분 함), 본쿠라(ボンクラ/멍텅구리, 바보, 얼간이=マヌケ), 구우타라(ぐうたら/무시근한, 늘쩡늘쩡한 사람), 노로마(のろま/굼벵이, 동작이나 머리가 아둔함, 바보)등의 다양한 욕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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