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에 대한 탐구노력이 단기간에 많은 각광을 받았지만 아직도 지식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정의, 방법론, 전략, 성공요인들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비록 향후의 노력에 따라 지식경영의 실체가 더 명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식경영은 실체를 갖고 있지 않는 것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식경영의 대상이 너무 많으므로 지식경영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지식을 문서화시키기 용인한 객관적 실체로 보느냐 아니면 인간의 창조적 고뇌가 동반된 역동적 과정으로 파악하느냐에 따라 지식경영에 대한 접근방법도 확연히 다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기존 지식을 수집, 정리해서 전파하고 공유하는 활동에 초점을 두느냐 아니면 보유하고 있지 못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업무성과에 연계시킴으로써 해당회사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활동에 초점을 두느냐 하는 문제도 지식경영을 이해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시각과 관점을 가진 지식경영에 대해 기존의 연구에서 설명된 지식경영의 몇 가지 정의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정의5. “신약을 개발하는 실험실, 고장의 원가를 축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직원들, 기업의 여러 부문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등이 지식경영의 대상이며 동시에 수단이 될 수 있다.” (Stewart, K. 1997) 또한, Stewart의 생각은 지식은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에 관련된 모든 무형자산을 포함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기업에서도 유형자산을 관리하는 것과 같이 지식자산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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