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헤이안(平安) 시대의 여류 문학의 개화 조건과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6.02.1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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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문학개론] 수업 과제로 제출한 글입니다.
좋은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여류문학의 성립 배경
Ⅲ. 여류 문인의 탄생 조건
Ⅳ. 여류문학의 흐름
1. 모노가타리(物語)
2. 닛키(日記)
3. 수필
Ⅴ. 맺는 말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일본의 헤이안(平安) 중기(10세기 중반~11세기 중반까지 약 100년 간)는 일본문학사 속에서 여류문학이 꽃을 피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일본고전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마쿠라노 소우시(枕草子)』『가게로우 닛키(蜻蛉日記)』『이즈미 시키부 닛키(和泉式部日記)』등이 모두 이 시기에 탄생했다. 이처럼 여성들이 한 시대의 문학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던 일은 동서고금을 통해 그 유례가 흔하지 않을 것이다.
문학이 당대의 시대상과 흐름을 반영하는 만큼, 헤이안 중기에 어떻게 여류문학이 융성할 수 있었는지, 나아가서 그 계보와 흐름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Ⅱ. 여류문학의 성립 배경
고대(古代) 말기의 지배층은 894년 견당사(遣唐使) 파견을 중지할 때까지 화려한 대륙 문화를 받아들이고 융화시켰다. 그러나 헤이안 시대에 접어 들면서 그들의 문화는 지배층이나 궁정 지식인들 사이에서 차츰 소화되고, 원숙하게 발전되어갔다. 9세기 무렵부터, 귀족 가문인 후지와라(藤原)씨가 천황가와 대대로 인척 관계를 맺게 되면서, 귀족정치인 이른바 셋칸(攝關)정치가 이루어진다. 셋칸이란, 나이 어린 천황을 대신하여 외가의 가부장인 외조부나 외숙부가 그 정무를 대행하는 ‘셋쇼(攝政)’와 천황이 성인이 된 후 후견인 역할을 담당하여 정치를 보좌하는 ‘칸파쿠(關白)’를 이른다. 당시 귀족사회에서는 남편이 처가에 들어가 살았으며 자식은 외가에서 양육되었다. 그런 까닭에 외가의 혈통이 매우 중시되어 천황을 후견하는 자격으로서 외척이라는 점이 중시된 것이다. 이들은 경쟁자인 다른 가문을 누르고 사실상 독재와 흡사한 귀족정치를 하게 된다.
따라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딸이 천황의 총애를 받아 왕자를 낳아야했다. 천황의 총애를 받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천황의 부인들과 비교하여 뛰어난 ‘문학 살롱’을 형성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는 지적이고 교양있는 참모들을 필요로 하였는데 그들은 바로 뇨보(女房)였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60228
平安洛中 http://homepage2.nifty.com/spring_/
CRITIQUE JAPAN http://homepage3.nifty.com/bluesky/critique_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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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W. 홀, 박영재 옮김.『日本史』. 역민사. 1986
남이숙『일본 헤이안 여류문학의 특징-이즈미 시키부 문학을 중심으로』.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