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정보화와미래사회]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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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여지는 치안유지에 대한 경찰수사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 그 기술적인 예를 살펴보면, 크고 주요한 건물이나 지하철역, 거리 등에서 인간의 신체인 안구에서 홍체나 망막을 이용하여 인간의 정보를 유추해내서 개인정보를 분석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생체인식 로봇은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의 신원을 파악하여 범죄의 용의자를 찾아내는 장면, 또 주인공이 화점을 지나갈 백화점 내에 배치되어 있는 생체 인식기가 주인을 개별적으로 별한 후 직접 이름을 호명하면서 일대일 광고를 내 보내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서 영화에서처럼 눈을 다른 사람의 것과 바꾸지 않는 한 범인이 숨어 다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 기술은 출입통제하는 방법의 일부분으로 쓰일 뿐이다. 예지자를 이용해서 살인을 막는 시스템 또한 현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에도 너무 허구적이라는 생각이 든 부분이다. 이외에 영화에서 주인공이 당국의 추적을 피해 지하철 속으로 숨어드는 장면이 나온다. 지하철 승객들 중 일부가 신문을 보고 있는데, 이 신문 이 바로 E-paper 기술이 상용화된 제품이다. 영화 장면을 유심히 살펴보면 신문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정보로 업데이트 되며 심지어는 동영상까지 나타 난다. 이미 지명수배자가 된 주인공은 결국 신문을 통해 정체가 드러나 다시 도주할 수 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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