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론]누벨바그(nouvelle vague)
- 최초 등록일
- 2006.0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누벨바그 영화와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 그리고 그의 영화 `줄&짐`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1. 누벨바그란
2. 누벨바그(1957-1964)와 작가주의
3. 프랑수아 트뤼포의 영화
4. 줄 앤 짐(Jules et Jim)
본문내용
1. 누벨바그란
누벨바그(nouvelle vague)란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영어로 new wave)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누벨 이마주(nouvelle image)란 새로운 이미지란 말이다. 누벨바그는 1950년대 말에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젊은 감독들과 그들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한데 묶어 거론하기 위해 언론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그래서 그들 이전의 프랑스에서는 낯익은 이야기 위주의 영화들이 영화회사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이들 새로운 감독들은 작가주의를 외치며 영화를 개인적인 표현의 도구로 만들었다. 이 이후에 영화를 누구누구의 작품식으로 말하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누벨바그(1957-1964)와 작가주의
프랑수와 트뤼포는 1954년 1월 <까이에 뒤 씨네마> 제31호에 “프랑스 영화의 한 경향(Une Certaine Tendance Cinema)"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 그는 당시의 프랑스 영화가 감독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거의 없고 각종 영화제의 입상을 겨냥한 ‘질의 전통’이라고 비난했다. 여기서 말하는 ‘질의 전통’이란 저명한 소설가들의 작품을 영화화하던 경향을 뜻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경향은 ‘심리적 사실주의’였다. 이것은 1930년대 영화의 주류를 이룬 ‘시적 사실주의’에 대조적인 표현으로 전후에 유행처럼 일반화된 소설의 영화화로 빚어진 양상을 뜻한다. 이와 같은 소설을 각색한 영화제작으로 인해서 감독은 다만 완성된 시나리오나 촬영대본을 충실하게 필름으로 옮기는 기능인으로 전락하고 시나리오 작가나 전문 각색자가 작품의 주도권을 갖게 되었다.
트뤼포는 영화 감독들이 단순한 기능인의 위치에서 벗어나서 그들이 만드는 작품의 시나리오나 대사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감독은 영화제작에 있어서 자기 자신의 창조적인 개성을 반영해야 하면 시각적인 방법을 통해서 자기 생각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감독이 바로 ‘작가’이며 자기 고유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발휘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구현하는 ‘작가의 영화’가 배출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참고 자료
김영진 외, 『씨네21 제185호 - 누벨바그 40년』, 1999. 1. 19.
류상욱, 『Kino 9월호- <네 멋대로 해라>전야, 또는 글쓰는 고다르』, 1998.
안병섭, 『누벨바그의 硏究: 그 背景과 作家를 中心으로』, 중앙대학교, 1980.
Boggs Joseph M, 이용관 옮김, 『영화 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 분석론』, 제3문학사, 1993.
루이스 자네티, 김진혜 옮김, 『영화의 이해』, 현암사, 1999.
니콜라우스 슈뢰더, 남완석 옮김, 『클라서커 50 영화』, 해냄,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