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학]고대문학속 여성의 이해-박씨전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01.0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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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문학속 여성의 이해-박씨전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박씨전에 대해서
1. 박씨전의 줄거리
2. 박씨전의 배경
3. 박씨전의 역사적 사실 반영
Ⅱ. 박씨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성상
1. 박씨(박부인)의 모습
2. 미상의 작가가 박씨전을 저술한 계기
Ⅲ. 결론
-나의 견해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박씨전에 대해서
이 글은 조선후기의 작자 미상의 소설로 숙종 연간에 발표되었고, 박씨부인전이라고도 한다. 얼핏보면 이 글이 쓰인 시대가 조선시대인가 싶지만, 병자호란의 국치와 또 조선 여인들의 마음속에 응어리진 한(恨) 같은 것들이 잘 나와있는 작품인 것 같다. 특히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여성 영웅 소설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바로 남존여비의 당시 세태에서 여성을 우월하게 묘사한 점이 이채로운 것이다. 여기서 박씨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선이
나 도인과 같은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생김새가 괴이하다는 이유로 그의 남편
인 이시백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박씨는 도술로 무능한 남자들과 적군을 물
리치고 후에는 생김새도 절세가인으로 바뀐다.
이렇듯, 남성의 무능함과 여성의 유능함․우월성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 바로 <박씨전(
박씨부인전)>이다.
1. 박씨전의 줄거리
조선 인조 때 서울 안국방에서 태어난 이시백은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고 문무를 겸전하여 명망이 조야에 떨쳤다. 아버지 이 상공이 주객으로 지내던 박처사의 청혼을 받아들여 시백은 박처사의 딸과 가연을 맺게 된다 그러나 시백은 신부의 용모가 천하의 박색임을 알고 실망하여 박씨를 대면조차 하지 않는다. 박씨는 이 공에게 청하여 후원에 피화당을 짓고 여기에서 소일한다. 박씨는 자신의 여러 가지 신이한 일을 드러내 보이지만 시백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박씨가 시기가 되어 허물을 벗고, 절대 가인이 되자, 시백은 크게 기뻐하여 박씨의 뜻을 그대로 따른다. 이 때 중국의 가달이 용골대 형제에게 삼만의 병사를 거느리고 조선을 침략하게 하였다. 그러나 박씨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오랑캐의 목적을 분쇄한다. 박씨와 이시백은 국난을 극복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
2. 박씨전의 배경
<박씨전>의 시대적 배경이 되고 있는 병자호란은 조선 역사상 유례 없는 치욕적 사건으로,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끼쳤으며 민중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었다. 야인(野人)이라고 경멸하던 만주족에게 패배한 만큼 민중들의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 소설은 현실적인 패배와 고통을 상상 속에서 복수하고자 하는 민중들의 심리적 욕구를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은 남성보다도 여성인 박씨를 주인공으로 하고, 박씨가 초인간적인 능력을 가진 비범한 인물인 데 비하여 남성인 이시백은 평범한 인물로 표현하여,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이다. 이는 가부장제 하의 종지의(三從之義)에 억압되어 살아야 하였던 봉건적인 가족제도에서 정신적으로 해방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와, 여성도 남성 못지 않게 우수한 능력을 갖추어 국난을 타개할 수 있다는 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검색 : http://100.naver.com/100.php?id=69686
web : http://www.k-special.com/go2/13-12.htm
일교시 문학교실 : http://www.1gyosi.com
김현정․최일성 『한국여성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