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신자유주의와 교육개혁 -7차교육개혁을 중심으로

소개

졸업논문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여러 논문을 참고했으며 정말 열심히 작업한 레포트입니다. 완벽한 논문형식이니 보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이 자료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신자유주의 교육개혁
2.2 신자유주의 교육개혁의 본질과 문제점
2.3 7차 교육과정의 면모와 신자유주의

3. 결론

본문내용

한국에서 절대악으로 인식되었던 이전의 암기위주의 일제식 교육은 자원이 빈약한 한국에서 교육의 양적 측면을 증대시켜 높은 학력 수준의 인적자원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큰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화․정보화라는 사회적 변동과 자본축척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성격의 노동력과 노동력 구조를 요구하고 있으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세계사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이전의 교육은 현실 적응과 미래 대비에 있어서 큰 장애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 교육개혁은 이전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그 필요성과 당위성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의 교육은 신자유주의적 논리를 교육개혁에 반영하였다. 현재 우리 교육에 있어 신자유주의 논리는 그 영향과 충격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에서의 이러한 신자유주의적 교육재편은 그 구체적인 모습에서 많은 혼란을 겪기도 하고, 입안 목적과는 다르게 왜곡되어 나타난 것도 사실이다.
이렇듯 세계화 정보화 시대적 요구와 함께 우리는 신자유주의적 담론을 교육 영역으로 끌어안았다. 신자유주의는 자유경쟁적 시장에서 공급자가 소비자의 필요를 부응하는 것과 같이, 교육시장에서도 교육공급자가 교육 소비자의 필요에 반응하고 이는 자율성 확보와 함께 교육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신념은 신자유주의적 교육철학과 맞물려 6차에 걸쳐 7차 교육과정에 이르렀다.
신자유주의는 경쟁과 승패의 개념을 중시한다. 시장은 이긴 자와 진 자로 모든 것을 양분하고 유한한 자원을 둘러싼 다툼은 자칫 제로섬 게임으로 유도된다. 그러나 교육은 이긴 자와 진 자로 나누는 싸움이 결코 목적이 될 수 없다. 교육은 협력과 공존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신자유주의적 관점만으로 미래의 교육을 완성시킬 수는 없다.
이미 7차 교육과정은 시행되었고, 학교 현장에서는 그에 따른 교수-학습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문제는 우리의 교실에서 만큼은 결코 시장경쟁의 논리가 중심축이 아닌 진정한 교육의 주체를 위한 교육을, 좀 더 생동감 넘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 형성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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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태중(2004), 고등교육 개혁의 신자유주의적 속성 고찰, 한국교육문제탐구소 논문 집 제19호 p41-57
· 곽병선(2003), 제7차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적 회고와 발전전망, 교육과 학연구 제33집 제2호 p1-19
· 김병성(2004), 교육과 사회, 학지사
· 김성구(1997), 신자유주의 경제사상의 비판적 연구, 한신논문집 제14호
· 김재춘(2002). 제7차 교육과정의 정치적 성격 분석: 신자유주의 논쟁을 중심으로, 교육학연구 제40권 4호
· 박정수(2003), 신자유주의와 대학개혁, 법률행정논집 제10권
· 이종원(2000), 7차 교육과정에 나타난 신자유주의적 경향, 초등교육연구논총 제16집 p199-233
· 천보선․김학한(1998), 신자유주의와 한국교육의 진로, 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