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의 이해]강정구 교수의 통일전쟁 논란에 대한 소견
- 최초 등록일
- 2005.12.2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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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 과목을 수강하면서 얼마 전 있었던 강정구 교수의 통일전쟁 논란에 대한 짧은 소견 형식으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가볍게 이용하시기 좋을 듯 하네요
목차
1. 사건개요
2. 강정구 교수의 입장
3. 수정주의 사관과 탈수정주의 사관에 의한 반대 입장(제러미 수기)
4. 강정구 교수 발언에 대한 내 견해
5 논란의 해결방안에 대한 내 견해
본문내용
그는 국내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서프라이즈 2005년 7월 27일자‘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라는 컬럼에서“6·25 전쟁은 후삼국시대 견훤과 궁예, 왕건 등이 모두 삼한통일의 대의를 위해 서로 전쟁을 했듯 북한의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우리 역사책 어느 곳에서도 왕건이나 견훤을 침략자로 매도하지 않고 오히려 왕건은 통일 대업을 이룬 위대한 왕으로 추앙한다.”고 말했다. 또“미국은 역사적 흐름을 왜곡한 반민족적, 반평화적, 반통일적 통일 훼방꾼”이라며“친일 반민족 세력과 결탁해 식민통치구조를 고착시킨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친일파 청산, 통일국가 수립 등 민족사적 핵심 과제들이 좌절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제국주의적 개입이 없었다면 민족의 분단과 전쟁도 없었을 것이며 전쟁으로 생명을 빼앗긴 약400만 명의 희생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미국이라는 존재는 보수진영의‘보은론’과는 정반대로 우리에게 비극과 질곡, 전쟁, 6월 전쟁위기설과 같이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한반도 전쟁위기를 몰고 왔고 또 몰아오고 있는 주범이며 맥아더는 그 첨병의 역할을 초기에 집행한‘집달리’라는 주장이다.
강정구 교수의 이 같은 주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파장을 일으켰고 학문적인 자유보장의 이유를 들어서 처벌은 불가하다는 입장도 있지만 반대론자들의 입장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나는 강정구 교수 발언에 대해서 그의 옹호자들의 입장처럼 학문적인 자유는 분명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 때문에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보안법 위반에 의한 처벌 또한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국가보안법이라는 세계 유일의 법조항은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북한’과 대치하고 있는‘남한’이라는 체제 유지를 위한 지극히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제정된 정치유산의 소산이기 때문에‘절대적 민주주의’에 반하는‘좌’의 상대성 개념(어쩌면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민주주의 체제에서의 아이러니)이 개입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
참고 자료
http://www.dailyseop.com/ 데일리 서프라이즈 컬럼, 맥아더는 38선분단의 집달리였다!, 2005.7.27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논란, MBC 100분토론, 2005.10.13
한겨레 21 제582호, 미군도 점령군 소련군도 점령군, 2005.10.25
조선일보 특별기고, 강정구교수의 한국전 왜곡, 제러미 수리, 2005.10.17
한국일보 오피니언, 고교생도 아는 사상의 자유, 양재진, 2005.10.11
중앙일보 칼럼, 민교협, 그리고 강정구 교수께, 송호근 2005.10.11
동아일보 칼럼,‘6·25 통일전쟁론’의 아이러니, 최정호 2005.10.13
경향일보 사설, 중요한 것은 국가보안법 폐지다, 2005.10.13
한겨레신문 사설, 지휘권 발동을 ‘생산적 논의’로,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