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회학]스트롱 프로그램과 행위자 연결망 이론의 정리

소개글

사회구성주의의 두가지 큰 축인 스트롱 프로그램과 행위자 연결망 이론에 대하여 정리해본 글로 사회적 현상이 자연과학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주 내용인 전자와 과학 자체가 힘을 가져 사회를 이끌어가고 영향을 미친다는 후자의 견해는 자연과학의 독립성을 주장하였던 실증주의를 뒤흔든 실로 크나큰 파장을 일으킨 것들이었다. 과학전쟁과도 연관된 이 테마에 대하여 이해하기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트롱 프로그램(strong program)과 행위자 연결망 이론...난생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용어들이다. 솔직히 관련 서적을 찾아서 읽어 보았지만 설명하는 단어들도 난해한 것들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사회구성주의’, ‘이론적재성’, ‘과소결정이론’, ‘해석적 유연성’ 그리고 수많은 과학자들의 이름과 그와 함께 나오는 수많은 이론들...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해서 이해하기에는 이론을 설명하는데 사용되는 용어들조차도 따로 찾아보아야 할 정도로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비록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정리한 생각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선 스트롱 프로그램은 과학의 사회구성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학의 사회구성주의는 과학적 지식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당시의 과학자들의 사이에서 공유되고, 인식되고 있는 이론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주관적이고 사회적인 관찰을 근거로서 서로의 "합의"에 의해서 "구성되는 것"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사회적 조건 이상으로 과학지식에 더는 객관성이니 합리성이니 하는 우월적 권위를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의 객관성은 사회적이며, 그 방법론은 상대주의적이다’라는 모토가 이를 잘 보여 준다. [한겨레]2005-09-09 01판 M28면 4230자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다윈의 진화론이 특별히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에 등장하여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당시 사회의 경제적 발전이 경제 내재적 요인만이 아니라 주변의 정치적 환경과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 정치경제학이 한창 발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한양대학교 출판부,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