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자료]‘사이버펑크’, 그 끝나지 않은 개념
- 최초 등록일
- 2005.12.1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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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이버펑크’, 그 끝나지 않은 개념
발표문입니다.
목차
1. 사이버펑크의 개념
2. 사이버펑크에서 파생된 예
3. 사이버펑크 영화와 SF 영화
4. 대항문화로써의 사이버펑크
본문내용
1. 사이버펑크의 개념
사이버펑크는 원래 SF소설에서 처음 유래된 말이다. 1984년에 미국 출신의 작가 윌리엄 깁슨이 `뉴로맨서Neuromancer`라는 장편소설을 발표했는데,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컴퓨터 네트워크 안의 가상공간에서 컴퓨터 프로그램들과의 대결을 그린 내용이다. `사이버펑크`라는 말 자체는 깁슨이 처음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다른 작가들이 깁슨의 스타일을 따르고 평론가들은 그러한 캐릭터나 분위기를 `사이버펑크` 풍이라고 평하면서 결국은 컴퓨터에 능하며 반사회적인 가치관을 가진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일반어로 자리 잡은 것이다.
사이버펑크는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와 펑크(Punk)의 합성어이다. 이 중 사이버네틱스는 희랍어로 ‘배의 키를 잡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미국의 수학자인 로버트 위너가 48년 발간한 자신의 저서에서 ‘동물과 기계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다룬 학문’이라는 뜻으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 단어는 급기야 인공두뇌라는 컴퓨터 개발의 박차를 가하게 되는 계기를 주었다고 한다. 반면 ‘펑크’는 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기존 록음악에 반기를 들면서 반항적이고 반체제적인 음악을 기치로 해서 나타났던 음악인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사이버펑크’는 기존 질서와 가치관에 대해 모두 극도의 반감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흔히 ‘첨단 기술을 무기로 내세운 정보 사회의 폐해적인 면을 부각시켜 주고 있는 반체제적 성향의 대중문화’를 일컫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2. 사이버펑크에서 파생된 예
‘사이버펑크족’이란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일반 관습이나 기존 질서에 대항하는 새로운 반(反)문화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컴퓨터와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새롭게 등장한 미래 지향적인 젊은이들로서, 놀라운 속도로 컴퓨터화 되어 가고 있는 사회에 적극 개입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지녔으며, 그들의 논리로 사회제도를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홍성태 엮음, [사이버공간, 사이버문화], 문화과학사, 1996
대항문화들/ 티모시 리어리
포드주의, 사이버펑크, 맑스주의에 접속하기/ 팜 로젠탈
홍성태 엮음, [사이보그, 사이버컬쳐], 문학과학사, 1997
거부와 사이버펑크/ 마가렛 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