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맨드라미꽃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2.1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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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맨드라미꽃을 보고나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영화 도그빌과 비교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민많이 해서 성의껏 작성한 레포트라 분명히 도움이 되실거에요★
공간표현과 등장인물에 대해 살펴보고, 작품의 전반적인 구성방식, 맨드라미꽃의 의미 등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영화 `도그빌`과 비교하는 내용도 레포트 후반에 있습니다.)
A+받았습니당 !!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벌써 한학기의 마지막 연극 감상문을 쓰려니 시원한 마음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 희곡론 수업을 들으면서 알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고, 학생들의 참여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 희곡론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과제는 작품전반을 분석하는 과제인 만큼 공간표현과 등장인물에 대해 살펴보고, 작품의 전반적인 구성방식, 맨드라미꽃의 의미 등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먼저 공간표현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극이 공연되었던 소극장은 실내 구조와 좌석배치부터가 독특했는데, 관람석은 개인 영역이 따로 없고 교회의자처럼 길게 되어 있었고, 무대는 그냥 평평한 바닥이었다. 무대는 사방(바닥, 벽, 천장)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었으며, 천장에는 조명기구와 음향기구가 어지럽게 매달려 있었다. 연극이 시작되고 나자 이러한 무대 공간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짧은 막이 끝날 때 마다 무대의 불이 모두 꺼지고 공간을 표시해주는 직사각형의 야광 테이프만 눈에 들어오고, 배우들은 어둠속에서 다음 장면을 위해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연극의 배경이 된 장소는 하숙집이었는데, 각 방마다 벽이나 문 같은 것이 없고 단지 바닥에 야광 테이프로 각 방이 나눠져 있었는데, 배우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마치 벽이 있고 문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연기했다. 이는 노크하는 소리, 문이 열리는 소리 등 음향효과가 뒷받침해주었다. 등장인물은 치매에 걸린 노옹, 노름에 빠진 노파, 식물인간 애비, 하숙집 살림을 맡은 손녀딸 주혜(16), 우체국 직원 미스 박, 전당포 주인의 보디가드인 장팔, 하숙생 정민, 정민의 동생 영민 이렇게 8명이다.
극의 진행방식은 순차적이었고, 짧은 막이 끝날 때마다 무대의 조명이 모두 꺼졌다가, 불이 다시 켜지면 다음 막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따금씩 한 개의 조명만 남겨두고 다른 조명은 모두 꺼지고 남은 한 개의 조명이 배우들을 비추었는데, 이는 배우들의 눈빛이나 표정들을 더욱 부각시켜서 극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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