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공부를 보아서 무엇을 하겠다는 건가?
왜 죽은 자(死者)들의 이력(履歷)과 발자취를 선인(先人)들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역사(歷史)`라 칭했는지 나는 조금씩 많은 정보를 통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역사를 이해하려면 항시 주의 깊은 관찰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역사는 사소한 물방울이 모여서 이뤄지는 강물과도 같기 때문에 그 사소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아야 만이 제대로 된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사소한 사건과 현상에 대한 종합, 그리고 지금의 세태와 사회분위기 등을 종합해 보면 미래는 어렴풋이나마 보인다. 그리고 가끔은 뚜렷하게 보이기도 한다.
역사는 민족이나 국가만이 쓰는 게 아니라 각각의 개인도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다. 개인이 쓰는 역사는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의 사고방식은 중요했다. 내 자신에 대한 성찰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한다. 내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상대방은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책을 통해 내가 전에 알고 있던 사실들을 새로이 깨달았으며, 보통 TV에서 보여지는 조선시대 관련의 사극 프로그램들에서,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공부할 때의 다루어진 모습은 사실과 많이 달랐다는 점에서 놀랬었다.
나의 생각 속에서 선비들의 과거 시험공부 모습은,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책상 위에 책이 여러 권 놓여 져 있고 ‘공자왈 맹자왈’ 그런 식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읊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농한기든, 농번기든 그런 것과 상관없이 열심히 공부만 하는 것을 생각하였다. 하지만 나의 이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조선시대에도 지금과 비슷한 여러 교육적인 문제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때의 교육에는 어떠한 문제들이 있었을까?
먼저 조선시대의 교육적 문제를 다루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조선시대 때의 시험제도라고 생각한다. 한 나라에서 교육을 하는데 있어 시험이라는 것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회에서는 능력 있는 자를 원하고, 능력 있는 자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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