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론]한스벨메르의 인형 작업을 통해 바라본 신체 미술
- 최초 등록일
- 2005.12.0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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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스 벨메르의 인형 작업을 통해 바라본 신체 미술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사친 첨부 되어있으며 참고 서적도 적혀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신체를 보는 시각의 변화
Ⅲ. 신체미술의 개념
Ⅳ. 한스 벨메르의 예술세계
1. 한스 벨메르의 삶
2. 한스 벨메르의 작품
3. 한스벨메르의 작업속의 비천함(유사인간상 이미지)
Ⅴ. 나가기
본문내용
최근 문화현상 전반에 걸쳐 ‘몸’에 대한 담론들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술에서도 예외 없이 ‘몸’에 대한 새로운 접근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신체에 대한 미술계의 관심이 최근 갑자기 대두된 것은 아니지만 1990년대 이후 현대미술에 있어서 신체가 갖는 의미는 과거 아름답게 재현되어야 할 대상이자 개념미술의 도구로서의 신체가 아닌, 새로운 양상을 띄고 있다.
과거의 이상적인 인물상을 재현하기 위한 신체의 해부학적 묘사나 단축법, 명암법 등의 개발은 오직 자연 모방론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검증의 결과이다. 그러나 20세기로 들어오면서 미술이 반드시 자연의 모방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 혹은 재발견하고 나자, 결과적으로 인체를 소재로 한 구상미술이 쇠퇴하면서 20세기 이후 시각적 재현만을 중시하는 신체표현은 다소 수그러들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1990년대 이후의 젊은 작가들과 페미니즘 작가들에 의해 표현된, 잘려나가고, 찢겨지고, 괴기하게 변형되고 왜곡된 잔혹한 신체 연출들은 더 이상 미적 육체이기를 거부한 채 마치 과시라도 하듯 추악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이러한 신체이미지들이 주는 당혹스러움과 불쾌감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렇게 잔혹하고 괴기스러운 모습은 과연 예술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이들 신체 안에 들어있는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코자 한스 벨메르의 작품을 통해서 최근의 신체 이미지들이 단지 보여주는 시각적 충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의지이며, ‘신체를 소유한 살아있는 인간’이자 편협한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몸’이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서 우리는 어떠한 의의를 갖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전에 한스 벨메르의 작업을 이해코자 신체미술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알아보고, 그의 삶을 알아본다. 또한 한스 벨메르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신체의 하부구조를 선호하고 사회적으로 이탈한 듯 보이는 작업을 통해 이를 ‘비천한 신체’라 규정하여 그 이면에 들어있는 의의를 밝히고자 한다.
이 레포트의 연구는 한스 벨메르의 관한 여러 책과 소정의 논문자료, 인터넷을 참고하여 이루어졌다.
참고 자료
․강태희(1997). “애브젝트 미술과 신디 셔먼의 신체”, 『월간 미술』, (1997년 9월)
․김원방(1998). 『잔혹극 속의 현대미술-몸과 권력사이에서』서울:예경
․니콜라스 미르조예프(1999). 『바디스케이프-미술, 머더니티, 그리고 이상적인 인물상』. 이윤희, 이필(역). 서울: 시각과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