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비판적 사고]페미니즘의 도전(한국사회 일상의 성정치학) 중 군사주의와 남성성
- 최초 등록일
- 2005.11.30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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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리와 비판적 사고`라는 교양과목의 리포트입니다.
책 한권을 선정하여 읽고, 책 내용을 요약한 뒤, 그것을 다시 논증으로 구성하여 논증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정희진 저 『페미니즘의 도전(한국사회 일상의 성정치학)』(교양인, 2005) 중 ‘군사주의와 남성성’(172쪽~196쪽) 이라는 글을 이용했습니다.
목차
다음 글은 정희진 저 『페미니즘의 도전(한국사회 일상의 성정치학)』(교양인, 2005) 중 ‘군사주의와 남성성’(172쪽~196쪽) 이라는 글을 요약한 것이다.
군사주의와 성별화된 시민권
남성 섹슈얼리티와 군사주의
남성연대 대신 타자와의 연대를
주어진 글을 문단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논증으로 요약하였다.
위 논증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11) 군대의 여성에 대한 조직적 성적수탈은 일제가 침략전쟁을 하면서 행했던 일이고,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나 연합군도 비슷한 만행을 저질렀음을 경험적 사실이다. 그러나 남성정치학, 즉 군대내 남성들간의 갈등 흡수대로서 여성과의 섹스가 결정적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시각이지 않나 싶다. 오히려 군대는 군대내 남성성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족주의와 애국심 등과 같은 정신적 측면에 대한 세뇌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12) 필자는 언론의 정당공천자에 대한 병역의무불이행 질타는 우리사회가 군대내 폭력문화습득을 바람직한 사회화방법으로 간주하는 것과 같은 왜곡된 인식구조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물론 폭력문화습득이 바람직한 사회화방법은 아니다. 다만 우리사회가 정치지도자의 병역의무불이행을 질타하는 것은 그가 폭력문화를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을 지도해야 할 사람이 정작 본인은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한데 있다고 보아야 한다. 국민에게 남세의무를 부과하는 국회의원의 탈세를 질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겠다.
(13) 피자는 군사주의의 남성성에 의한 폭력으로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필자는 여성과 장애인을 남성폭력의 대상으로 동일시하고 있는데, 이는 엄연히 말해 같지 않은 것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남성폭력의 대상을 남성과 여성(타자)의 대결구도로만 보는 것은 치우친 견해로 보인다. 또한 폭력을 놓고 본다면 남성내 폭력이 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4) 필자는 군사주의는 성차별화된 제도로서 남성들간의 계급정치이기 때문에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성차별화된 군사주의를 극복하여 성차별을 없애고 남성과 여성을 같게 해야 하는가. 군사주의가 성차별화된 제도인 것은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기 위해 그렇게 된 것이라기보다 현실적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체력적 조건 하나를 보더라도 남성이 여성보다 병역의무수행에 적합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군사주의에서의 성차별은 다른 것을 다르게 다룬 것으로서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라는 실질적 평등의 관념에 부합한다고 보여 진다.
참고 자료
정희진 저 『페미니즘의 도전(한국사회 일상의 성정치학)』(교양인, 2005) 중 ‘군사주의와 남성성’(172쪽~1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