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양과 일본의 중세 봉건제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5.11.1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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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론에서는 레포트를 쓰게 된 배경과 동기등을 다뤘고,
본론에서 서양의 봉건제와 일본의 봉건제를 자세하게 소개해 놨습니다.
서양부분에서는 봉건제의 특성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고,
일본부분에서는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일본의 봉건제나 조세법이 어떻게 변하는지 썼습니다. 또 당시의 직책이나 명칭을 일본어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하지 않고, 한자로 표기해 놧습니다.
한학기동안 최선을 다해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서양의 봉건제
2. 일본의 봉건제
Ⅲ. 결론
본문내용
봉건제는 근대 민주주의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넓게는 계급적으로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철저히 나눠져 있는 사회를 의미하고, 좁게는 영주와 기사, 농민 등이 계약으로 이루어진 사회를 의미한다. 이러한 봉건제는 상업과 자본의 발달로 계급이 틀이 변화하면서 무너지게 되는데, 이는 서양과 일본의 역사에서 공통적으로 발견 할 수 있다. 봉건제가 성립된 중세사회는 서유럽에서는 대략 8, 9세기에서 13세기까지 해당한다. 하지만 일본의 봉건제는 이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되어 결국 서구열강에 개국하는 시기까지 진행된다. 기간이 길다는 것은 내부의 변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인은 자유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동양인은 노예근성 때문에 지배 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터무니없는 말로 이것을 설명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 일본의 봉건제 내에서도 피지배계층은 끊임없이 저항하고 반항했으며,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다만 그 억압이 심하여 상업에 대한 발달이 더디게 되고 결국 자본주의의 꽃이 늦게 피워졌을 뿐이다. 아쉬운 점은 서양사에서는 피지배계급 스스로가 봉건제를 무너뜨렸지만, 일본사에서는 외부의 힘에 의해 봉건제가 무너진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중세는 다른 여러 아시아 나라에 비해 가장 서양의 역사와 근접해 있다. 기사도와 같은 명확한 개념은 아니더라도 일본의 무사는 그들의 명예를 중시하는 강한 봉건적 규범을 갖고 있었다. 또 일본의 봉건제는 지속되는 재산권을 포함한 법적인 권리들에 대한 강한 인식을 발달시켰다. 이는 서구 문물의 수용 시 평등개념과 서양식 법 제도가 좀 더 수월하게 받아들여지는 원인이 되었다.
그동안 서양의 봉건제가 왕권구조가 깊게 인식되어 있어서, 일본 고유의 천황제나 봉건체제를 이해하는 것이 약간은 힘들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뭉뚱그려져 있던 개념이 조금은 확실하게 잡힌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Rushton Coulborn,「봉건제의 이해」, 민음사
Marc Bloch,「봉건사회」, 한길사
井上淸,「일본의 역사」, 이론과 실천
J.네루,「세계사 편력」, 일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