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감상문(무쏘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소개글

영화감상문... 참고하시길...

목차

1.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아메리칸 뷰티

3. 결혼은 미친짓이다

본문내용

우리 사회는 이제 이런 사람들에게 과거만큼의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독신으로 사는 여자를 노처녀라는 시각이 아닌 능력 있는 여자라 보는 시각이 생겨났고, 결혼이 아닌 연애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자를 사귀는 결혼 적령기 카사노바적 남자에게 "매력"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 후에도 이성 친구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고, 이혼은 더 이상 마이너스 요인이 아니다. 점차 결혼 적령기란 단어조차 사라지고 있으며, 과거 어른들이 보면 기암 할 일들이 속속 벌어진다. 이 모든 현대 연애관, 결혼관에 대한 모든 것을 두 남녀의 연애와 결혼이라는 주제로 잘 보여준다.
영화 속 여주인공이 원하는 일처다부제와 남자 주인공이 원하는 연애지상주의는 어쩌면 모든 사람이 너무나 갈망하는 모습으로써, 앞으로 나타나게 될 새로운 연애․결혼관으로까지 보인다.
조건 좋은 사람과 결혼해 경제적 안정을 누린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지속됨으로써 연희는 조건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잡은 셈이고, 준영 역시 연희라는 여자를 사랑하지만 결혼이라는 전제가 없기에 얼마든지 다른 여자를 만나 연애 할 수 있는 총각이란 사실은 매력을 주기에 충분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즉,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생활이야말로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삶이 된 것이다.
전통적 사고방식에서 결혼은 당연한 일이자, 신성한 사람의 의무이다. 이점에 대해 전면적인 반대를 하지는 않는다. 또한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현대의 결혼관이라 명명하는 일을 달갑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결혼은 사랑의 결과이거나, 사랑이 필요충분조건인 관례가 아니기도 하지만, 조건만으로 할 수 있는 관례 역시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융통성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다. 고리타분한 고전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며, 너무나 진보적 이여서 적응조차 안 되는 일도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남자가 조건이 된다면 금상첨화이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책임질 능력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적절한 결혼관계를 만들게 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여성이나 남성이나 똑같은 조건으로 하는 결혼, 결혼 후 생활 그것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