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오리엔탈리즘의 해체와 우리문화 바로 읽기

소개글

처음 이 책을 보고 책의 제목에 나와있는 오리엔탈리즘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에 그 의미부터 풀어보고자 책을 서장부터 정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서구 중심주의에 입각해서 동양을 바라보는 것을 오리엔탈리즘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동양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동양 중심주의에 입각해서 서구를 바라본 것을 옥시덴탈리즘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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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포트 제출날짜가 임박해짐에 따라 조급한 마음에 책을 읽는 데에 온 신경을 곤두 세웠다. 책을 구입한일은 오래 전 일이지만 책 보기를 나중으로 미루고 미루던 게 지금의 결과를 낳게 할 줄이야....그렇다고 책을 충실히 읽지 않은 것은 아니기에 이제 `오리엔탈리즘의 해체와 우리문화의 바로 읽기`에 관한 레포트를 서장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처음 이 책을 보고 책의 제목에 나와있는 오리엔탈리즘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에 그 의미부터 풀어보고자 책을 서장부터 정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서구 중심주의에 입각해서 동양을 바라보는 것을 오리엔탈리즘이라고 한다면 반대로 동양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동양 중심주의에 입각해서 서구를 바라본 것을 옥시덴탈리즘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미래에 전개될 바람직한 세계문화를 위해서는 동양과 서양 그 어느 쪽에 평가적 가치를 싣는 차별적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권터 볼파르트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이 반비판으로서 근대성에 단순히 반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 비판이며 포스트 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의 관계는 메타 비판과 비판의 관계와 같다고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 이제까지 서구 중심의 오리엔탈리즘에 의해서 부당하게 평가되어 온 자신의 전통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체함과 동시에, 왜곡되기 이전의 자신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전제로 해서 재인식해야 한다. 이것은 동도서기론 및 서도동기론을 해체하고 전통 문화의 맥락에서 스스로의 문화를 읽는 동도동기론에 비유 할 수 있다.
동도동기론의 입장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인식하는 것은 언제나 동양 중심주의나 아시아주의의 함정에 빠질 위험성을 항상 지니고 있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새롭게 맞이하고 있는 절호의 기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승화시키는데 가장 어렵고도 힘든 작업일지 모른다.
동도동기론이란 서구적으로 정리된 동양사상을 해체하고 동양적으로 정리된 동양 사상을 찾는 인식의 전제이자 출발점으로 우리 문화 산물들은 우리의 고유한 세계관과 문화 구성의 원리에 입각해서 인식되어야 한다는 것이 문화 읽기에 있어서의 동도동기론인 것이다. 이것은 자기 문화 중심적인 편협한 국수주의는 상관없는 정당한 문화 읽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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