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opagitica>는 밀턴의 사상의 공개 자유시장에 대한 강력한 주장이 담겨있는 1644년에 출간된 Pamphlet이다. 밀턴은 영국의회가 1643년에 밀턴은 아내 메리와의 이혼문제로<이혼론 The Doctrine and Discipline of Divorce>을 써서 출판했으나, 이것이 검열과 등록을 거치지 않은 것이라 하여 다음해 8월 의회에서 문제가 되었다. 이에 반발하여 밀턴은 "허가받지 않고 인쇄할 자유"를 위해 이 책을 썼다. <Areopagitica>에서 밀턴은 검열과 사전허가제의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모든 주의와 주장을 허용하여 진리와 거짓이 서로 싸우게 내버려두면 언제나 진리가 승리한다고 주장하였다.
<Areopagitica>에서 인간의 조건을 “하나님이 아담에게 이성을 주실 때 그것은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택하는 자유를 주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존귀함은 힘에 의한 복종이나 사랑 때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담을 자유롭게 하시고 눈앞에 도발적인 목적을 장치하셨다”라고 언급하며, 인간에게는 자유가 있을 때 비로소 인간으로서의 존귀함을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게다가, <Areopagitica>에서 밀턴은 선과 악은 거의 분리됨 없이 함께 자라는 것이고 선에 관한 지식과 악에 관한 지식은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가려내는 데에는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담이 선과 악을 알게 된 것은 악에 의해서 선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밀턴은 비록 악에 관한 지식이라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공식적으로 제재된 사상의 가치에 대해서는 가르치고 전하는 모든 것이 허가관이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판단의 편협한 기분에 맞추어 변경하여야한다면 저자들은 차라리 침묵하는 편이 더 낫다 라며 저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요구했다. “나는 허가관에 대해 아는바가 없지만 여기에서 오만한 그의 손을 느낀다. 누가 나에게 그의 판단이 옳다는 것을 보증해 줄 수 있단 말인가”라고 언급하면서 허가관의 오만함과 검열의 정당성 결여에 대한 비판을 신랄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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