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철학의 목적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든 철학은 학설이 아니라 언어 비판"의 활동이다. 즉 언어 비판은 참과 거짓이 밝혀질 수 있는 유의미한 명제와 그렇지 않은 무의미한 명제를 구별하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일상언어의 애매성을 제기하는 것이 모든 학문의 기본인 철학의 과제이자 병폐를 치유하는 기능이라고 보았다. 세계는 사물(대상)들의 총체가 아니라 사태(경우)들의 총체이다.” 마찬가지로 언어의 기본 요소는 명칭이 아니라 원자 명제다. 원자 명제를 논리적으로 더 분석해 보면 명칭(이름)들로 구분 할 수 있다. 그런데 명칭은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시 할 때만 유의미하다. 그리고 원자 명제는 사태에 1:1로 대응할 때, 분자 명제는 사태 복합에 진리 함수적 관계를 가질 때 유의미하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와 실재 세계가 논리적 구조상 동일하다고 보았다. 즉 유의미한 명제는. 마치 악보와 레코드판의 혼들이 그 속에 들어 있는 실제로 연주되는 음악을 규칙적 구조를 통해 기호화 된 그림으로 번역하고 투사하듯, 지도가 실제의 풍경을 드러내듯 실제 세계를 그림과 같이 묘사하는 경우이다.
[논리-철학논고]에서 그는 “언어는 사실의 그림이요 명제는 그것이 주장하는 그림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명제는 표현하는 사실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같은 구조적 형태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즉 명제는 무엇인가의 사실의 구조로 반영했을 때에만 그 의미를 가지며 이것이 원자적 명제 혹은 논리적 원자로서 세계를 구성하며 근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원자적 명제가 참인가 혹은 거짓인가 하는 것은 명제의 사실이 부합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있다. 즉 명제는 사실의 그림이므로 사실과 합치되지 않는 명제는 참 명제가 아니다. 무의미한 명제다. 참 명제 혹은 유의미한 명제가 되려면 사실이라는 대상이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언어의 상징적 세계에 속하는 기호들인 각 요소 명제들은 ‘부정`, `연결`, ’선`, `조건`, `이중조건`을 통해 논리적으로 결합되며, 그 전체 명제는 요소 명제들의 진리치로부터 진리 함수적 관계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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