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국악] 라디오 국악방송 모니터링
- 최초 등록일
- 2005.09.1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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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았어요^^
목차
0. 프로그램소개 및 프로그램을 선정하기까지.
1. 첫째날 - 4.18 경기민요
2. 둘째날 -4.19 정가
3. 셋째날 - 4.23 판소리
4. 넷째날- 4.27 서도 민요
5. 다섯째날 -4.28 국악가요
* 5일간의 모니터링을 마치며
6. reference
본문내용
셋째날 감상한 것은 바로 유명한 판소리 ‘춘향가’이다. 방송을 들을 당시에는 상관이 없었는데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다시듣기를 하면서 이 날 들었던 부분이 4월 27일 수업시간에 보았던 “춘향뎐”에 나온 부분이라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재밌게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었다. 영화에서는 “방자 분부 듣고~” 부분을 자진모리로 표현해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거렸었는데 여기서는 중몰이로 표현해 다소 흥겨움이 덜하였다.
이 부분은 춘향가 판소리의 앞부분으로 화창한 광한루 경치를 배경으로 몽룡, 방자의 즐거운 거동이 그려지며 우조나 평조가 많이 쓰인다.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도 음악성, 문학성이 가장 높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체를 들어보지 못했는데 오늘 감상한 부분이 춘향가 중 유명한 대목이 아니어서 매우 아쉬웠다. 시간이 날 때 사랑가, 이별가 ,옥중가 등 다른 유명 대목을 들어보리라 다짐했다.
**춘향가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극적이며, 가장 완결성이 높은 판소리가 바로 춘향가인 것이다. 또한 소설이나 창극 혹은 영화 등으로 가장 많이 각색된 판소리 역시 춘향가이다. 춘향가의 내용은 사랑, 이별, 시련, 그리고 재회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춘향가의 유파에는 정정열-김여란-최승희로 이어지는 정정렬 바디, 송만갑-박봉래-박봉술로 이어진 송만갑 바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정권진, 성우향, 성창순, 조상현으로 이어진 김세종 바디, 김창환-정광수로 이어진 정광수 바디 등이 있다. 춘향가는 삼강오륜 중 부부유별(夫婦有別)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오정숙 명창의 춘향가는, 동초(東超) 김연수(金演洙, 1907∼1973)가 정정열로부터 춘향가를 전수 받은 후 그 자신의 창작 능력을 가미해 전판을 새로 짠 것이다.
동초제 판소리는 사설에 오자낙서가 없고, 정황의 묘사가 매우 세밀하며, 창곡의 구성 역시 치열하게 계산되어 짜여진 바디로 명성이 높다. 또한 김연수는 오성삼의 영향으로 진양을 24박으로 고정시킨 후 자신이 새로 짠 판소리의 진양 대목은 모두 24박 주기로 구성했다. 오정숙 명창은 김연수가 새로 짠 동초제 판소리를 보석으로 비유하면서 할수록 묘미가 더하는 바디라고 표현한 바 있다.
참고 자료
(1) 한국음악의 이해 핸드북, 김세중, 예솔, 2003
(2) 국악FM방송 - 국악이 좋아요 프로그램 자료실
(3) http://www.sori.jeonbuk.kr/sori_2/001/001.html
(4) 네이버 백과사전, 지식인-www.naver.com
(5) 엠파스 백과사전, 지식인-www.empas.com
(6)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paldosori/plse/plseg/plseg.html
(7) 김세중의 한국음악 이해 ▶ http://user.chollian.net/~asian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