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춘원 이광수의 작품세계 - 무정과 방황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08.22
- 최종 저작일
- 2005.08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이광수의 작품세계를 '무정'과 '방황'을 중심으로 다룬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춘원의 작품 개관
2. 춘원의 작품세계
가. <무정>
나. <방황>
3. 맺음말
본문내용
춘원 이광수(1892~1950)의 아명(雅名)은 보경이요 광수는 관명(冠名)인 듯하다. 호는 춘원(春園), 장백산인(長白山人) 등이 있으나 주로 춘원으로 알려져 있다. 춘원은 1892년생으로 이 해는 청일전쟁이 나기 3년 전이다. 춘원은 개화기 시대를 문학적으로 완성하면서 다음 세대에 새로운 형태의 문학적 도전을 가능케 해 준 이중의 역할을 맡고 있다. 1910년대에 이르는 개화과정을 투철하게 지켜볼 수 있는 여건 밑에서 자라났으며 나라의 상실이 갖는 의미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세대에 속한다. 11세에 고아가 된 춘원은 19세에 일본 동경 명치학원 중학부를 졸업한 후, 고향 정주로 돌아와 오산중학교 교원이 된다. 1차 관비유학생으로 와세다 대학을 다녔고 이 시기부터 작가생활이 시작되었다. <어린 벗에게>, <무정>, <방황> 등이 이 때에 씌어진 것이다. 을미년에 동경학생들이 일으킨 2월 8일 독립운동사상을 모의하여 그 선언서를 기초하였고 상해로 망명했다.
그러나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진정한 자기애는 이기적인 사랑과는 구별되며, 진정한 자기애로부터 타인에도 온전히 실행’될 수 있다. 그는 선각자로서의 사명감 이전에 진정한 자기애를 가졌어야 하고 그로부터 민족을 향한 올바른 방향정립과 계몽사상기 나올 수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여러 가지 친일행위와 후에 발표된 통속소설을 합한다고 해도 그의 작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 문학사에서 깊은 자국을 남겨 놓았다.
참고 자료
김윤식, 「문제점의 소재(이광수론)」, 『한국근대작가론』, 일지사.
김현, 「이광수론」, 『한국근대작가론』, 한국방송통신대학, 1992.
김현, 『한국문학의 위상』, 문학과지성사, 1995.
동국대학 부설 한국문학연구소 편, 『이광수 연구 上 ․ 下』, 태학사, 1984.
유재선, 「3 ․ 1운동을 전후한 문학적 대응」, 『민족문학사 강좌 下』, 민족문학사 엮음, 창작과 비평사, 1997.
이광수, 「방황」, 『춘원단편소설집 권1』, 광영사, 단기 4290.
이재선, 「개량주의작의 문학(이광수의 소서)」, 『한국현대소설사』, 흥성사.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