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일본 호류지 가장 싸게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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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류사에 금당벽화를 그린 담징의 이야기다. 나는 고등학교 역사책에서나 봐왔던 금당의 혼을 만나러 일본 호류지로 갈 예정이다.
내가 일본의 호류지(法隆寺)를 가고자 마음먹은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로, 내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최근에는 독도 문제와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우리나라와 더욱 마찰을 빚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에게서 나는 묘한 매력을 느낀다. 그들의 경제력, 사고방식, 언어, 만화, 게임 산업, 패션 등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나라가 일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본 얘기가 나오면 그 누구보다 목청을 높여 욕을 한다. 아이러니다. 한국인의 피는 어쩔 수 없나보다. 사실 나는 어학연수를 빌미로 이런 나의 이중적인 모습에 해답을 얻고자 1년간 일본 도쿄에 갔었다. 두 번째로, 호류지를 택한 이유는 일본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열한 곳 중 가장 귀에 익은 곳이기 때문이다. 담징의 금당벽화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 금당벽화가 있는 호류지 또한 그러할 것이다. 어짜피 일본이라는 나라를 정했고, 그 곳의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할 것이라면 우리 조상의 혼이 담겨있는 곳 만 한데가 또 있겠는가.
그럼 이제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이번 여행의 테마는 ‘가장 싸게 가는 법’이다. 이 얼마나 까다로운 조건인가. 물론 학생 신분으로 어딘가 여행을 갈라치면 우선 경제적 여건상 최대한 싼 방법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장’이란 단어가 붙음으로써 나는 여행 내내 이 굴레를 벗어 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테마가 그러하니 이에 순응 할 수밖에 없다. 방법을 한 번 찾아보자.

참고 자료

-자신만만 세계여행 일본-
-실속주의 일본 여행-
-네이버 항공 (http://travel.naver.com)
-팬스타 패리 (http://panstar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