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우리 문학사에 나타난 노동문학-1970년대의 노동소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5.07.31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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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문학사에 나타난 노동문학에 대해 다룬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노동문학을 바라본 기존 문학사의 입장
(2) 문학사 기술에 나타나는 문제점
(3) 내가 설정한 노동문학의 문학사
3. 결론
본문내용
(1) 노동문학을 바라본 기존 문학사의 입장
1970년대 노동문학에 대한 기존의 평가는 부정적인 편이었다. 물론 초기에는 《객지》를 위시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1970년대 노동소설의 개가를 이룬 작품들로 호평을 받았지만 1980년대에 이르면 현장성과 운동성의 통일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프롤레타리아의식의 성장이 이루어지기 전의 순박한 단계의 노동자의식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1980년대의 계급화된 노동소설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노동문학에 대한 여러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현준만은 《노동문학의 현재적 의미》라는 글에서 “그 표현양식이 무엇이든 간에 …… 노동하는 사람 스스로가 자신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주체적으로 이루려는 노동자들의 싸움의 기록, 즉 노동운동의 산물로서, 그 대상화로서 얻어진 것이 노동문학이라고 말하였다
면에 조남현은 《노동문학,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노동문학을 “민중문학의 한 구체적인 형태로서 노동현장을 그렸거나 근로자의 어두운 감정세계, 이를테면 소외감, 절망감, 박탈감을 표출하는 데 초점을 두었거나 아니면 노동문제를 제기한 작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영민은 1970년대 이후의 산업화과정은 경제의 급격한 성장을 가져오긴 했지만, 사회적으로 빈부의 격차, 소외계층의 증가, 농촌의 궁핍화 등의 부정적인 부산물을 낳게 된다. 게다가 정치체제의 폐쇄성에 기인한 사회적 불안과 인간관계의 왜곡 등이 문제적인 상태로 노출된다. 윤흥길, 황석영, 조세희 등의 소설적 작업은 도시 변두리의 빈민, 노동자계층의 삶을 고발하면서 진정한 인간적인 삶에 대한 요구를 문학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권영민 (1993),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이동순 (2001), 《한국인의 세대별 문학의식》, 집문당
민족문학사연구소 (2000), 《1970년대 문학연구》, 소명출판
김병걸,채광석 (1985), 《민중, 노동 그리고 문학》, 지양사
김윤식 (1997), 《김윤식의 현대문학사 탐구》, 문학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