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성학 수업을 듣던중에 여성학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제를 내라고 해서.
그때 썼던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입니다.
글씨는 10으로 해서 4장으로 나왔구요 표지는 물론
제외입니다.
저는 이 레포트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다운 받으시는 분도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받으신 분은 좋은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울프는 에세이의 제1장에서 옥스브리지의 남성화자가 누리는 특권적 교육 혜택을 뒷받침하는 경제적 요인들을 주로 다룬다. 옥스브리지에서는 “굳건한 초석 위에 돌들을 쌓느라 돈이 후하게 부어졌는데, 돌들이 쌓여 올라가자 틀림없이 여기서 찬송가를 부르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돈이 왕과 여왕과 대귀족의 돈궤에서 쏟아져 들어왔다”. 반면에 울프의 ‘나’가 확장된 존재인 메리 베튼과 메리 시튼사이의 가상 대화에서는 퍼넘의 여성들이 역사적으로 겪어온 지적 가난함이 드러난다. 여성이 지금까지 그들만의 교육 기관을 물려받을 수 없었던 이유는 “여성에게는 자신이 번 돈을 소유할 권리가 없다고 정한 법률” 때문이다. 여기서 울프는 생물학적 차이와 가족 구조 때문에 여성이 사회적, 역사적으로 억압을 받아왔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남성 화자가 경제적, 지적 특권을 누려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제2장에서 울프는 대영 박물관을 이용해 일부 남성들의 정신에 각인된 성 차이의 위계질서 개념을 해체한다. 그녀는 자신의 가상 인물로 하여금 대영 박물관을 방문해 “수도 없이 많은 교수, 학교 교장, 사회학자, 성직자, 소설가, 에세이 작가, 언론인 등 여자가 아니라는 점 빼고는 전혀 아무런 자격도 갖추지 못한 남성들이 써놓은” 비평 서적들을 찾아보게 한다. 그러나 여성과 여성의 본질에 관해 그들이 쓴 모든 견해들을 읽은 뒤, 화자는 자신의 “공책 여기 저기에 모순된 내용의 메모들이 흩어져 적혀있음”을 깨닫는다. 다시 말해, 이 주제를 연구하면서 “여성이 정치, 육아, 임금, 도덕성 등에 끼친 영향 같은 것을 연구하는 여성 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를 참고하는 것은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 차라리 그 남성들의 책을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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