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Vergilius's 『Aeneis』를 읽고

소개글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아스'를 읽고 쓴 감상문. 내용요약보다는 감상 중심으로 썼습니다. 높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양고대사에 관련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레포트 주제를 받고, 학기 초부터 무엇을 읽을까 하고 고민했던 나에게 가장 영향을 주었던 것은 ‘희대의 명장 한니발과 스키피오’라는 나의 발표였다.사실, 내가 서양고대사 부분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우선 이집트이고 다음은 그리스로 특히 이집트의 역사나 예술 부분은 나 자신이 가장 열광하는 역사였다. 그래서 레포트의 주제를 받자마자 생각했던 것은 이집트에 관련된 책을 읽겠다는 생각에 빠져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어느새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고, 독후감으로 쓸 책을 정하지도 못한 채 나에게는 벌써 훌쩍 발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서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걸치면서 로마사에 관해 조금씩 읽게 되었다. 이전부터 나에게 ‘로마’ 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로마의 고대 모습이 강렬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기독교’와 많이 관련된 나라라는 이미지가 더 강했던 것으로 느껴진다. 어쨌든, 기존의 내가 가졌던 로마에 대한 이미지를 제쳐두고 여러 역사서에서 접하는 로마의 분위기나 향기는 의외로 나를 굉장히 매료시켰다고 생각한다.그 부분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 늘 가장 좋아하는 역사속의 장군을 ‘한니발’이라고 꼽고 있던 나로서도 한니발을 조사하면서 오히려 로마에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게 가장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그 매력이 어디에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집어내야한다면 정말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간단하게 생각을 해본다면 세계 대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로마의 그 부분이 역사를 공부하던 나를 빨아들이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이렇게 발표를 준비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로마에 대한 책은 사실 어마어마한 종류도 있었고 무엇을 읽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중 학교 도서관에서 헤매고 있던 나의 눈에 들어왔던 것은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였다.

참고 자료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