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에밀 졸라와 자연주의(목로주점을 중심으로)

소개글

비교문학론 발표 자료로 활용했던 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문
2-1. 에밀 졸라의 생애
2-2. 자연주의의 개념
2-3.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2-4. 자연주의의 발생배경
2-5. 졸라와 자연주의
2-6. 작품 <목로주점>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자연주의 문학의 창시자 에밀 졸라는 1840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토목 기사였고, 어머니는 프랑스 여인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실제로 남프로방스의 엑스에 운하를 건설하는 일에 종사했기 때문에 졸라는 18세 때 파리에 오기까지 남프랑스의 자연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졸라가 7세 되던 해에 유일한 생활의 지주였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들 일가의 가정은 극심한 생활난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런 중에도 그는 어머니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으로 노트르담 기숙 학교를 마치고 엑스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졸라는 훗날 인상파의 거장이 된 화가 폴 세잔과 사귀게 되었다. 이 시기에 졸라가 심취했던 작가는 라마르틴, 위고, 뮈세 등 낭만파 시인들이었다. 1858년 졸라 일가는 살길을 찾아 파리로 이사했다. 졸라는 입주 가정부로 일하게 된 어머니와 헤어져서 혼자 허름한 다락방에 세 들어 살면서 생 루이 고등학교에 다녔다. 장학생이었지만 바지를 전당포에 잡히고 담요로 아랫도리를 감싸고는 아라비아인의 흉내를 내야 할 만큼 빈곤했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19세 때 대학 입학 자격시험에 응시했지만 두 번이나 낙방했다. 대학 진학의 희망이 없어지자 그는 스스로 고등학교를 퇴학했다. 그로부터 파리 뒷골목을 전전하면서 시를 썼지만 별 성과를 거누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친구에게 "나는 내 속에 무엇인가를 느낀다. 그리고 그 무엇인가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빠른 시일 안에 그것은 틀림없이 표면에 나타날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22세가 된 졸라는 아세트 출판사의 발송 담당 사원으로 입사했다. 아세트의 충고에 따라 시를 포기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년 동안의 소설 습작을 거친 졸라는 24세 때 그동안 쓴 낭만주의적 단편을 모아 『니농에게 주는 이야기』라는 콩트집을 내놓았다. 무명의 작가 졸라는 이 처녀 작품집을 내기 위해 여러 출판사를 찾아다녀야 했다. 이때부터 그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 몰두하면서 잡지와 신문에 평문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姜仁淑, 自然主義 文學論 : 佛. 日. 韓 三國의 對比硏究, 고려원, 1987
유기환 저, 에밀졸라 : 예술과 과학의 행복한 융합,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
鄭明煥 著, 졸라와 自然主義, 民音社,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