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참 어려운 장르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인도영화에 대한 인식이 많이 잡혀 있지 않은 관계로 어떤 영화가 있는지, 설사 영화를 안다고 하더라도 편견에 사로 잡혀 있다. 그렇다면 먼저 인도영화는 과연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내가 인도영화에 대해 알게 되고 또 조사를 하면서도 가장 많이 접했던 것이 바로 "춤추는 무뚜"이다. 사람들이 그러하였고 나 또한 인도 영화의 전형을 춤추는 무뚜 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90년대 남인도 영화의 전형'이라고 하면 맞을 것이다. 인도는 언어대로 크게 몇가지 영화권으로 나누어지는데, 흔히 '볼리우드Bollywood'라 칭하는 곳은 '북부인도(뭄바이 중심의)'이며 언어권은 '힌디'를 사용한다. 춤추는 무뚜는 90년대에 일본에서 히트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수입된 작품으로, 남인도의 '타밀어' 영화이다.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마치 한국영화에 비교한다면, 춤추는 무뚜는 '고래사냥' 정도의 옛날 영화며, 현재 우리가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영화와는 다르다..고 말이다.
또한 인도영화는 물랑루즈라는 영화에 영향을 줄만큼 춤과 노래들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것은 인도사람들이 즐기는 문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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