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프랑스 68혁명
- 최초 등록일
- 2005.06.1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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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감사합니다! ^^
목차
1. 서론
2. 68혁명에 대한 해석
3. 배경
4. 전개
5. 의의
6.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레포트의 주제를 생각하면서 '68'을 떠올렸던 것은 여러 이유 중에서도 올해가 그 이후 30년이 지난 해라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몇주년 운운 하는 식의 접근은 통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얼마전 서울대 민교협에서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고, 공산주의당 선언이 나온지 150년이 된 해여서 이를 기념하는 의미의 학술적 시도가 많이 벌어졌다.
이러한 접근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사건을 10년 단위로 기념하는 것은 원래 부르주아의 관습이다. 더 이상 새로운 사건의 출현을 감당할 수 없는 부르주아 문명은 과거의 사건들의 순환적 기념일을 추도함으로써 더 이상의 역사는 없다는 그 오래된 트릭을 써먹는다. 세계는 이제 프랑스 대혁명의 몇주년, 혹은 68년의 몇주년을 기념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은 결국 더 이상의 대사건은 없다는 후쿠야마의 주장과 잇닿는다."(주1) 부르주아의 순환적 시간관에 어느 정도 얽매어 있었다는 이러한 지적에 부인할 수는 없다. 순환적 시간관은 단선적 발전의 시간관과 다시 얽히게 된다. 1968년은 이 시간관 아래에서는 하나의 분기점이다. 1968년은 그 전과 이후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68의 30년 후를 살고 있는 우리는 68년을 신비화하고 지금을 68년을 기준으로하여 비판한다. 그리고 햇수의 반복만큼 추모할 뿐이다. 분명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에 자유로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기에 한계를 명백하게 인식하면서 대안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고, 시간관 역시 마찬가지이다. '68'을 30년이 지난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순환적 시간관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68'을 박제화해서 추모하는 것이 아닌 68의 현재적 의미를 찾아가는 것. 여기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편집부편, 프랑스 5월혁명, 백산서당, 19985
정수복 외, 새로운 사회 운동과 참여민주주의, 문학과지성사, 1993
윌러스틴 외, 반체제운동, 창작과 비평사, 1996
편집부편, 읽을꺼리 2호, 카피레프트모임,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