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이던 1998년 7월 7일 잠을 못자면서 새벽까지 박세리가 출전한 US오픈경기를 TV로 보며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 학교를 가니 선생님, 친구들 모두 그 얘기를 하고 있었고 TV에서도 생중계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낮에 재방송, 하이라이트를 방송해주었다. 이 경기로 골프라는 경기에 무지했던 사람들이 보기, 범타, 홀, 이븐, 파 등 골프의 용어에 대해서 알기 시작했으며 골프가 대중화 되진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소개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 박세리는 태국의 추아시리폰과 연장에 이른 서든데스(연장전 가운데 어느 팀(개인)이 점수를 내면 경기가 끝나는 경기제도)까지 가는 끝에 우승하였다. 플레이오프 18번홀에서 박세리가 친 공이 해저드의 러프에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안타까웠고, 양말을 벗고 러프에 들어간 공을 치러 양말을 벗는 장면에서는 박세리의 하얀 발에 ‘정말 피나는 고생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세컨 샷으로 러프를 벗어나서 표정 변화없이 꿋꿋하게 하는 것을 보고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고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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