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터넷 뱅킹을 비롯하여 차세대 웹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대체 혹은 통합하는 개발TOOL/환경으로서 인식되고 있거나 구축, 서비스 중에 있다. 그러나 X-Internet의 개념을 각 솔루션/벤더 중심으로 해석, 설명하고 있고 제품 마케팅 측면에서만 X-Internet이 설명되어 고객들의 X-Internet에 대한 개념 정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X- Internet의 ‘X’를 XML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의미를 확대하여 차세대 인터넷(Next Internet)과 동일시하는 의견도 있다. 물론 X-Internet의 제품 대부분이 XML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X-Internet이 인터넷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개념임에는 틀림없지만 Next의 ‘X’로 인식하기에는 패러다임 변환을 이끈 인터넷과 대비하여 다소 확대된 감이 있다. 이에, 처음 X-Internet을 주장한 Forrester Research 자료와 각 벤더의 발표 자료 및 기타 관련 자료 등을 참고하여 X-Internet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다. 팀 버너스 리가 월드와이드웹(www)을 개발한 89년으로부터 15년도 되지 않아 웹은 인터넷을 점령했고, 인터넷은 세계를 점령했다. 그러나 인터넷의 빠른 성장은 웹의 한계도 빨리 가져왔다. 웹의 기반인 HTML 언어가 멀티미디어 출력속도나 인터페이스 구현에 확실한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리고, 단순한’ 웹의 한계를 뛰어넘을 대안이 필요했는데, X-Internet은 그 대안으로 제시된 개념이다. X-Internet은 실시간 양방향 통신과 유비쿼터스 컴퓨팅, 클라이언트 서버(CS)환경에 버금가는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웹상에서 제공하는 기술이다. X-Internet이 2003년 상반기부터 국내에 상륙하여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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