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학] 데몰리션맨을 보고

소개

정보사회학과 관련지어 감상문을 써보았어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다원화된 사회죠!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가야할 첫 번째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러한 윤리를 지탱시키는 원동력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고도의 감시 시스템이었다는 겁니다.
사소한 욕설 한마디조차 놓치지 않을 정도로 사회 공간 구석구석에 빠짐없이 설치되어 있는 감시 시스템이야말로 윤리 사회의 숨겨진 또 다른 얼굴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데몰리션맨’의 미래 / 윤리사회는 곧 감시사회이기도 합니다. 가장 윤리적인 사회는 가장 철저한 감시 사회속에서야만 비로소 구현된다는 이 기막힌 paradox를 단지 SF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릴수 있을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보면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단어(욕)을 말할 때마다 컴퓨터가 벌금을 부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흔히들. 컴퓨터가 말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소프트웨어가 말을 하는 것이겠지요) 결국, 언어 처리기술이 일반인의 일상 언어 사용, 저작활동 등을 분석해서, 그가 집단에 피해를 주는 세력인가를 파악하는 수준으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로는, 이 영화로써 새로운 정보 기술을 통해 권력이 완전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줍니다. 사회가 극단적으로 통제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런데 그런 정도는 현재의 기술력발전 추이로 보아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걱정스럽지만. 그런 기술은 이런 통제에 쓰여지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