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의 교과는 5∼10개지만 실제 7∼12가지 이상으로 느끼고 있다. 먼저 교과서가 여러 권으로 나뉘어있고,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때문에 교사나 아동 모두 교과가 한 두 개 더 있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를 만드는 이들도 이를 의식했는지 6차 교육과정부터는 교과교육과정 성격란을 새로 만들어서 "해당 교과를 왜 가르쳐야 하나, 이 교과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나"를 이야기하려 하였다.
7차 교육과정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라 더 철저해야 하는데, 그 근거나 기준이 모호하다. 과연 해당 교과들은 왜 가르쳐야 하고, 그 교과들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지식이 넘쳐나는 시기이고 학문의 영역은 점점 파괴되고 확장되는 현실에서 이를 명확히 하는 것은 교과 자체의 존재뿐 아니라 현장 교과 교육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앞으로는 교육과정에서 교과각론개정 중심으로 의견이 수렴되어야 할 것이란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점이다.
아울러 급별에 맞는 교과각론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많은 교과가 수준의 차이는 있지만 교과 교육과정의 내적 일관성이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시대성을 반영한다고 하여 관련 학문이나 철학적 동향을 무차별적으로 도입한다든지, 내적 정합성이 없이 여러 학문을 짜집기한다든지 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과정이 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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