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가 서술한 책 요약 및 소감
- 최초 등록일
- 2005.04.1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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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용 요약(pp.254~298)
(2). 감상 1- 요약 부분 감상
(3) 감상 2- 최영호의 <이순신전> 감상·해설
본문내용
(1) 내용 요약(pp.254~298)
제1장 서론
한국 사천 년 역사에 쳐들어온 왜구(倭冦)란 두 글자가 거의 차지하여, 평온할 날이 드물었다. 지금 지난날 일본과 대항함에 있어서 우리 민족의 명예를 넉넉히 대표할 만한 위인을 찾아보건대, 이순신(李舜臣)이 가장 우위다.
임진년 당론이 불타오르고, 사욕에 골몰하여 모함과 아첨에 급급한 소인과, 그로 인해 피폐된 안팎의 사정이야 어디 나라꼴이 제대로 되었겠는가? 이에 이순신의 공렬이 잇따르니...
제2장 이순신의 어린 시절과 소년 시절
동래 부산에 날이 갈수록 살기가 닥쳐오자, 단군의 신령께서 청구(青邱)에 인재가 없음을 한탄하시어 대적에게 대항할 간성(干城)의 좋은 재목을 내려보내시니, 실로 인종(仁宗) 을사년(1545, 인종 원년) 3월 8일 자시(子時)에 서울 건천동(乾川洞)에서 우렁찬 탄생의 울음소리를 울렸던 것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정(貞), 어머니의 씨(氏)는 변(卞), 조부는 생원 백록(百禄)인데, 이순신을 낳으려 할 즈음에 조부가 꿈에 나타나 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 진(陣)을 쳐 제 스스로 원수라 하고, 나무를 깎아 활과 화살을 만들어 그의 뜻에 맞지 않은 자가 있으면 활로 그 눈을 쏘아 맞히고자 할 만큼 군인의 자격이 눈에 띄었으나, 집안의 부조인 유업을 배우는데 20년을 소비한다.
개연히 붓을 내던지고 스물 둘에 무예를 배워 스물 여덟에 훈련원 별과에 응시하여 기마시험 중 말 위에서 떨어졌으나,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상처를 동여매고 말에 올라탔다.
그의 지략만큼, 체력 또한 수십 명의 하인이 옮기지 못한 장군석을 혼자 옮길 정도로 대단하였다.
참고 자료
-신채호著(송재소․강명관편집),신채호소설선『꿈하늘』
,동광출판사, 199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