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삶으로부터의 도피인가 선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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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loomy Sunday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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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무언가를 꿈꾸고 소망하며 추억하며 삶을 영위해 나간다. 삶의 소중함에 대해 우리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때론 삶에의 열망 또는 집착이 너무 강한 나머지 우리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도 잊은 채 끝없이 달려가고 영원히 살 것 마냥 성공을 향해 치달아가며 죽음의 순간에 들어서서야 몸무림치며 자신의 삶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런 현실의 우리들에게 자살이란 단지 개인의 나약함으로 비추어 진다.

그래서 자살을 우리는 흔히 삶의 포기, 삶으로부터의 도피, 나약함 등 매우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생각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이영화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자살을 했던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살이 과연 개인적인 문제일 뿐인가. 자살...익숙히 알고 있던 그 단어를 독어 수업 시간에 글루미선데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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