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독후감] Paul Tillich의『종교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3.19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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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철학과 관련하여 Paul Tillich의『종교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
목차
삶을 전체로 보는 눈, 세계를 전체로 보는 눈
삶을 전체로 보는 눈
세계를 전체로 보는 눈
본문내용
삶을 전체로 보는 눈, 세계를 전체로 보는 눈
현대 사회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여러 가지 말들이 가능하겠지만 아마도 그 중에 하나는 특성화, 전문화일 것이다. 다시 말해 비슷한 부분들을 모으고, 그 모아진 부분들을 다른 부분들과 나누어서 독자적인 한 분야를 만든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나누어진 부분들은 나름대로의 형식과 내용들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발전’을 이루어 나간다. 헌데 그 정도가 심화되다 보니, 물론 각 부분에서의 놀라운 발전이 있었고 그로 인해 인류가 많은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서로 서로의 부분들이 서로 간섭할 수 없는,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기도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이런 현상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헬레니즘으로부터 시작된, 인간을 영과 육으로 나누는 경향은 그 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인간을 육체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으로 나누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 되었고 그러한 구분에 맞추어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형편이다.
인간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미분화하여 이해하는 이러한 시도들은 분명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인간을 육체적 측면으로 깊이 연구하여 의학이 발달하였고, 인간의 정신적 측면을 깊이 연구하여 정신 의학과 심리학, 철학 등이 발달하였고, 인간의 사회적 측면을 깊이 연구하여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등이 발달하였다. 이러한 발달들은 분명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공헌하였고 일면으로는 인간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하는 데 공헌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들이 진정 인간을 바르게 이해한 것일까. 오늘날 사회학에서 보는 인간 이해와 철학에서 보는 인간 이해는 서로에게 얼마나 공유되어질만한 것인가. 심리학에서 보는 인간과 종교학에서 보는 인간은 얼마나 같은 종류의 인간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