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세미나]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을 읽고

소개글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대충은 무슨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얇은 책이라서 부담도 되지 않았고 대충 빨리 읽으려니 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내용과 때론 잘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다. 내가 기독교인이고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고, 듣고 해서 '이정도 책쯤이야' 하면서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사실들이 외에 너무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여태 성경을 한번은 읽은 것 같다. 예전에 중학교 시절부터인가 성경을 하루에 한 장씩 읽었었다. 그냥 그 내용을 구지 이해하려고 읽는 다기 보다는 그냥 하나님과의 약속이었다. 하나님 오늘부터 성경 한 장씩 읽을게요. 그냥 신앙생활을 좀더 열심히 하기위한 것이었다. 기독교인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신앙의 힘을 믿고 의지했던 터라 그러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처음은 대략 쉬웠다. 성서구약에 첫 등장하는 창세기에는 천지창조 노아의 홍수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어지는 출에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대부분 이야기라서 어렵지 않게 읽어 나갔다. 그런데 문제는 시편부터였다. 한 장 한 장 내용이 짧긴 했지만 도무지...... 그래서 그때부터 형식적으로 읽었다. 신약도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까지는 교회예배 때도 많이 다루어지는 부분이어서 괜찮았지만 나머지는 아주 형식적으로 대충 읽어 나갔다. 그때 기억으로 성서란 어려운 것 있었다. 내가 어찌 해석 할 수 없는 것이랄까......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서 어떤 권사님의 예기를 듣게 되었다. 그분은 글을 읽을 줄 모르는 까막눈 이었는데 성경을 보다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되고 수 십 번이나 성경을 통독하고 감명을 받았다는 예기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