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05.02.15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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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문학사에 관해서 리포트를 냈던 글입니다. 관련된 서적을 상당량 참고했고, 특히 해방 이후 북한 문학의 흐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관련된 글을 쓰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3. 1946~1960년대 북한문학의 특징
4. 주체사상 이후의 문학 동향 분석
1) 총서 『불멸의 역사』
2) ‘성황당식’ 극문학
3) 4세대 문학의 새로움과 특징
본문내용
한국 근대문학 연구가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영역 중의 하나가 바로 해방 직후 북한문학의 시원이다. 해방 직후의 우리문학에 대한 연구가 꽤 진행된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삼팔선을 경계로 하여 이남과 이북이 서로 어떤 연관을 맺고 진행되었는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북한문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북한문학의 시원’하면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북조선예술총연맹’의 결성(1946. 3. 25 창립, 위원장 한설야)이다. 이기영 ․ 한설야 ․ 한효를 비롯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구성원들은 실상 전국문학자대회를 전후해서 거의 월북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그들의 설 자리가 ‘서울중심주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서울중심주의에 맞서는 ‘평양중심주의’를 서둘러 구축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그 요체가 바로 이것이었다. (1) 진보적 민주주의에 입각한 민족문화예술의 수립 (2) 조선예술운동의 전국적 통일 조직의 촉성 (3) 일제적, 봉건전, 민족 반역적, 파쇼적 및 반민주주의적 반동 예술의 세력과 그 관념의 소탕 (4) 인민대중의 문화적, 창조적 예술 개발을 위한 광범한 계몽운동의 전개 (5) 민족 문화 유산의 정당한 비판과 계승 (6) 우리의 민족 문화와 국제문화와의 교류 등을 강령으로 내세웠다. 이 단체가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바뀐 것은 1946년 10월 13~14일 이틀동안 열린 전체대회 때이며, 그 이후 ‘조선문학가총동맹’(1951)으로 다시 명칭이 변경될 때까지 이 단체가 북한문학의 유일한 중심세력으로 군림해 온 것이다. 이로써 북한문학은 남한문학과 분리된 채 독자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단체의 중심 인물은 이기영, 한설야, 안막, 이찬, 안함광, 한효, 한재덕, 최명악, 김사량, 윤세평, 박세영 등이었으며 무엇보다도 문학동맹이 다른 어떤 영역보다 중심세력이었다. 그리고 이 문학동맹의 중심분자들이 구 카프계 문인임은 한 눈으로 알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