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국시] 예이츠와 엘리엇 시세계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5.01.15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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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대표적인 영국시인 예이츠와 엘리어트의 시세계를 비교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서론
2.예이츠와 엘리엇 공통점
3.예이츠와 엘리엇 차이점
4.결론
본문내용
둘째, 20세기 시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감정을 절제하고 이를 사물에 빗대서 나타내는 기교는 예이츠와 엘리어트 시에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먼저 예이츠 초기시인 「도둑맞은 아이」("The Stolen Child")에서 그는, 자신의 세상을 등지고 요정의 세계로 가는 아이의 심정을 나타냄에 있어서 미지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나, 현실세계에 대한 미련을 나타내는 어떠한 형용사도 쓰지 않는다. 다만, 언덕 위에서 뛰노는 소 떼와, 귀리 궤짝을 맴도는 쥐를 바라보는 그의 엄숙한 눈을 통해서 아이의 심정을 형상화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쿨 호수의 백조들」("The Wild Swans at Coole")에서는 모드 곤(Maud Gonne)을 향한 구혼이 다시 거절 된 후의 자신의 심정을 노래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지금 나의 심장이 쓰리다"(And now my heart is sore)이라는 구절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작가가 처한 처절함을 직접 제시하지 못한다. 그보다 자신이 현재 보고있는 백조가 날아다니는 호수의 풍경과, 19년 전 밝은 발걸음으로 그곳을 거닐었을 때의 풍경이 같음을 얘기하면서, 자신은 모든 것이 변했으나 자연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대조를 통해서 우리는 작가의 심정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김희진. 『20세기 영미문학의 이해』. 서울:신아상,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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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ig, Cairns. Yeats, Eliot, Pound and the Politics of Poetry. Pittsburgh:University of Pittsburgh Press,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