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발탄에 대한 독창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분석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가와 생애에 대하여
3. 연구와 평가
4.오발탄-방황하는 영혼들
본문내용
전쟁의 상처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으며 작가라는 문제적 개인에게는 그런 상처를 문학의 언어로 형상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져주었다.
현대사의 주요한 분기점인 6.25는 전후 작가군의 원초적 체험이란 점에서 해독할 길 없는 상처처럼 작품의 언저리를 맴돌았다. 때문에 전후 작가군을 다루는 자리에서는 늘상 6.25를 받아들이는 그들 나름대로의 수용방식이나 양식이 문제시된다. 강현구, 「전흔과 좌절의 궤적」, 『1950년대의 소설가들』, 나남, 1994
1950년대에 등단한 이른바 ‘신세대 작가군’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전쟁이 우리에게 던져준 의미를 탐색했다. 이범선 ,이호철, 선우휘, 오상원, 박경리, 김광식, 서기원 등의 작가들은 휴전 이후 창간한 〈자유문학〉, 〈현대 문학〉, 〈문예〉등의 잡지를 통해 등단했으며, 전쟁 이전에 등단했으나 전후에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한 김성한, 장용학, 손창섭, 오영수, 정한숙, 전광용 등의 작가군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범선은 1959년 현대문학 10월호에 〈오발탄〉을 발표하는데 그는 이 소설로 1961년 동인문학상 후보상을 수상했다. 오발탄은 같은 해 영화화 되는 등 많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작품이 담고 있는 현실고발의 강렬함과 그것의 완벽한 예술적 환치로 인해 작가의 대표작이라 일컬어진다.
참고 자료
1. 기본자료
이범선, 『이범선 대표중단편선집』,책세상, 1989.
이범선 외, 『동한국문학전집22』, 동서출판사, 1987
2. 평론 및 논문
강현구, 「전흔과 좌절의 궤적:이범선론」『1950년대의 소설가들』, 나남, 1994
구인환, 「전후한국문학의 지형도」 『한국전후문학연구』,삼지원, 1995
김용성, 「이범선론」, 『동서한국문학전집22』동서출판사, 1987
김윤식, 「오상원, 오유권, 이범선과 그 문학」『신한국문학전집42』어문각, 1980
김정신, 「소박한 사람들의 소박할 수 없는 상처」, 『이범선 대표중단편선집』, 책세 상 , 1989.
김 현, 「소시민의 한계」,『현대한국문학의 이론: 사회와 윤리』(김현전집2), 문학과 지성사, 1991.
송하춘, 「1950년대 한국 소설의 형성」, 『1950년대의 소설가들』, 나남 ,1994
천승준, 「서민의 미학」, 『현대한국문학전집6』, 신구문화사, 1967.
3. 학위 논문
정재림 「이범선 소설연구」, 고려대학교석사학위논문, 2000.
김유미 「이범선 소설의 가족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