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4학년 기말고사를 앞두고 쓴 레포트입니다.
다른 학생들과 차이를 두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출석이 안좋았는데도 불구하고, 레포트때문에 A+를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논쟁
2. 마누엘 푸익 『거미여인의 키스』의 의의
Ⅱ. 본론
1. Plot에 의한 줄거리 분석
1) 발단
2) 전개
3) 위기
4) 절정
5) 결말
2. 서술방법과 시점
3. 등장인물의 구성과 기능
1) 몰리나
2) 발렌틴
4. 시간과 공간
1) 시간
2) 공간
5. 6개의 에피소드가 지닌 의미
5. 마술적 사실주의
6. 문체 및 주제
1) 문체
2) 주제
7. 제목이 갖는 의미
8. 마누엘 푸익의 작품세계
1) 코로넬 바예호스의 세계
2)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세계
3)멕시코, 뉴욕, 리우 데 자네이루의 세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논쟁
몇 해전, 조선일보에서는 대중문학과 순수문학(혹은 본격문학)의 가치를 두고 논쟁을 했던 적이 있었다.
순수문학에 해당한다고 자부하던 순수 문학파들은 대중문학를 대중의 기호에만 맞춘 예술성이 결여된 저급한 문학이라고 폄하하면서, 대중문학이 가진 문학적 가치를 비하하였고, 대중 문학파들은 진정한 문학이란 독자가 있어야만 함으로, 독자의 기호에 따라 작품을 쓰는 것이 바로 문학이 지니는 역할이라고 하면서 순수문학을 융통성없는 문학이며, 작가의 잘난 척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반박하였다. 이 논쟁은 일 회에 그치지 않고, 9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다루어져 문학을 공부하는 나에게는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하였다. 그러나 결국 서로의 이분법적인 의견에 치중하여, 흑백논리로 '나는 맞다. 너는 틀리다'의 주장으로 끝맺음을 하여 씁쓸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논쟁은 '문학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으로 정답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학은 작가만, 독자만을 따로 떨어트려 생각할 수 없음으로, 순수문학이 옳다, 대중문학이 옳다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하면 작가와 독자의 상호관계성을 문학작품에 자연스럽게 투영시킴으로서, 작가와 독자가 개별성에서 통일성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서로 고민하는 것이 문학을 하는 사람들의 올바른 관심사가 아닐 까하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김병욱, 『현대소설이론』, 예림기획, 1997.
·김진수, 『마술적 사실주의』, 한국문화사, 2001.
·김창민, 서상철,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 까치글방, 2001.
·마누엘 푸익 著, 송병선 易, 『거미여인의 키스』, 민음사, 2000.
·유태열, 『현대소설론』, 국학자료원, 2001.
·이규성, 『현대소설의 이론과 기법』, 박이정, 1998.
·장소진, 『현대소설 플롯론』, 보고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