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상] 부채에 대해

목차

1. 서론
2. 부채의 어원
3. 부채의 역사
4. 우리나라의 부채
5. 부채의 종류
6. 세시풍속과 부채
7. 시대에 따른 풍속도
8. 부채의 교류
9. 부채의 풍속
10. 부채에 관한 일화
11. 부채와 풍류
12. 결론

본문내용

현대 문명이 발달하여 모든 생활이 과학화되고 기계화되어 가는 현실 생활에서 우리는 자연적인 혜택과 고마움을 멀리하며 점차 잊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요소를 인위적으로 가미하거나 완전히 개조하여 자연적 미감에서 느낄 수 있는 도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더위를 피하는 방편으로 에어컨 앞에 줄을 서고, 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을 앓는다든지, 에어컨 과다 운행으로 엄청난 전력 소모를 겪는 등 과학의 발달과 맞물려 문제점도 많이 대두되고 있다.

지금은 선풍기다 에어컨이다 하여 부채를 찾는 사람이 많지 않거니와, 부채에 대한 생각 또한 변변찮은 것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만해도 부채는 단순한 풍구(風具) 이상으로 각별한 멋을 자아내는 그 무엇이었다. 말하자면, 부채는 단순히 무더위에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를 너머, 시(詩)와 그림(畵)이 어우러진 휴대용 화폭이었고, 나아가 멋스런 장신구의 역할에까지 다다랐던 것이다.
일례로 선비가 들고 다니는 쥘부채가 그렇고, 판소리의 명창이 소리(공연) 중에 접었다가, 폈다가 하는 부채를 들 수 있고, 궁중무용인 부채춤 등등을 들 수 있다. 부채가 제 본래의 기능을 너머, 패션을 돋보이게 하거나, 중요한 예술적 소품으로까지 발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