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호의 『대학·중용 철학의 시대에서 정치를 배우다』는 대학과 중용의 얼개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아울러 평천하를 위한 진정한 리더의 길에 대한 논의는 오늘날 정치를 들여다보는 시금석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학이 평천하를 지향한다면 중용은 삶의 실천 윤리를 말한다. 이 둘이 조화를 이룬다면 분명 세상은 더욱 밝게 될 것이 분명하다. 오늘날 같이 가짜 뉴스와 함께 진흙탕 싸움이 판을 치는 어지러운 난세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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