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국경을 오가는데 들었던 물리적 제약과 시간적 제약이 크게 줄어 각 나라 간의 교류가 활발해진 세계화의 시대를 맞이했다. 나라 간 교류가 활발해진 만큼 각기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 사이의 통혼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또한 이러한 추세를 피할 수 없었다. 한민족의 문화와 관습과는 다른 존재인, 부모 모두가 한민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은 기존의 한민족 문화권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받아들이고 자신들은 어떻게 한민족이 대다수인 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부닥쳤다. 필자는 2024년을 맞아 세계화 시대 속에서 이제는 한국 사회의 일원이지만 기존과 이질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는 다문화 가정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고충을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는 각 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을 증진하여 보다 더 안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방향에 기여할 것이라 판단한다.
<본론>
1) 거시적 관점의 다문화 구성원의 현황
2022년 기준 전체 인구(5,169만)에서 귀화의 방법으로 국적을 취득한 자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포함)과 혼인한 결혼이민자가 존재하는 일반 가구인 다문화가구원는 115만 명으로 총 2.2%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여성가족부, (2023-08-31), 다문화가정통계, 여성가족부 주제별 정책자료, https://www.mogef.go.kr/kor/skin/doc.html?fn=8851e45bcfc54486baef63e28f00cb7c.hwp&rs=/rsfiles/202404/
· 김현주, “야, 다문화”… 담임쌤은 내 친구를 이렇게 불러요, 서울신문, 2018-07-29, https://www.seoul.co.kr/news/plan/face_others/2018/07/30/20180730013001
· 김다정, [다문화 열전] 세계문화 공존… ‘작은 지구촌’ 여기 있네, 농민신문, 2020-01-08, https://www.nongmin.com/article/20200107318600
· ABBY BUDIMAN, Key findings about U.S. immigrants, Pew Research Center, 2020-08-20, https://www.pewresearch.org/short-reads/2020/08/20/key-findings-about-u-s-immi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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