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진단하고 사정하는 것은 임상적 접근과 조사연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로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왔다. 또한, 적절한 접근 방법이나 치료 대상자를 선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들로 고려되어 왔다. 가족을 연구하거나 가족과 함께 일하는 전문가들은 “어떤 가족은 다른 가족들 보다 더 잘 적응하고, 어떤 가족은 보다 더 위기에 빠지게 되는가?”에 대한 의문을 종종 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전체 가족들에 관한 관찰과 자료수집은 임상적 통찰력과 전문가의 판단에 기초하고 있으며, 보다 객관적인 본질의 자료를 얻기 위한 노력들은 부분적인 측정도구들로 제한되어 왔다. 정신분석적 접근과 발달적 시각을 선호하는 연구자들은 가족의 하위체계 기능인 부모와 자식 간의 상호작용을 주로 강조하였다. 이에, 가족사정 개념과 가족사정 도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용태(2000), 가족치료 이론, 서울: 학지사.
· 김유숙(2001), 가족치료-이론과 실제, 서울: 학지사.
· 정희정(2001), 보웬의 가족치료적 접근을 통한 부모의 자아분화 향상 프로그램,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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