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주 : 세계의 탄생
2. 인류 : 인간과 문명
3. 베다 : 우주와 자아
4. 도가 도리와 덕성
5. 불교 자아의 실체
6. 철학 분열된 세계
7. 기독교 교리와 신비
본문내용
이 책에는 우주, 인류, 베다, 도가, 불교, 철학, 기독교라는 목차를 제시하면서 우주의 탄생부터해서 엄청나게 광범위한 역사이자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떻게보면 한 목차마다 겉핥기식으로 맛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 책이 읽으면서 좋았다고 느낀 점은 목차마다 완전히 분리된 느낌이 아니라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는 느낌이라 목차가 서로서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내 머릿속에도 각 목차마다 따로따로 보자기가 쌓여있는 느낌이었다면 이 책을 읽고 그 보따리를 열어서 서로서로 매듭을 지어 연결해준 느낌이랄까.
흥미로웠던 부분은 철학이었다. 일원론과 이원론이라는 단어는 생소했는데 막상 이 책의 설명을 듣고 나니까 원래 알고 있는 개념들이었다. (어려운 개념이 아니니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들도 대부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동서양의 철학을 알 수 있으니 좀 더 세계관이 넓어진 느낌이었다. 동양은 일원론, 서양은 이원론을 대체적으로 주장하고 받아들여졌다. 일원론이란 자아와 세계가 연결되어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우리 의식 뿐, 세계는 우리가 바라보는 마음속 이미지 일 뿐이기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관념론) 이원론이란 자아와 세계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뜻이다. 자아는 자아고 세계는 자아가 생기기 전부터 원래 있어왔고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실제론)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이원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세계는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존재하고 나는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적인 자아인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부터해서 조선시대~ 6.25전쟁 이전까지의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동양의 유교, 불교, 도교 등과 같은 일원론 사상을 많이 받아들였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런 문화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 소크라테스의 변명, 니체의 신은 죽었다. 반야심경 등과 같은 책을 보면 그런 사상들을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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