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김훈 작가의 글을 읽고 피가 끓어오르는 숭고한 애국심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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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김훈 작가의 글을 읽고 피가 끓어오르는 숭고한 애국심을 느껴보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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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아침이었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의 사진을 AI로 재현한 사진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서 보게 되었다. 우리 시대의 영웅이었던 안중근의 소설을 읽었다. 영화도 아이맥스영화관에서 웅장하게 보았다. 영화 “하얼빈”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현빈이 홀로 걸어가는 장면으로 관객을 압도하며 시작한다.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도 수없이 많은 읽을 기회가 있었지만 읽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책을 읽고 영화를 봤으면 감동이 배가 되었을 거로 생각한다. 영화만큼 책도 감동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얘기하면 책은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말았다. 그 이유는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크게 와닿는 게 있겠냐는 막돼먹은 생각을 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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