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은 서로 물건을 사고파는 교역거래를 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간의 거래에는 결제를 위해 자기나라 돈과 외국 돈을 바꾸거나 외국 돈을 또 다른 외국 돈과 바꾸는 등 돈의 교환이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거나 배낭여행을 갈 경우 미국 달러화가 필요하므로 원화를 주고 달러화로 교환하게 된다.
또한 미국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본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경우 엔화가 필요하게 된다. 이 경우 역시 돈의 교환(exchange)이 필요하게 된다.
이처럼 외국과의 거래나 해외여행을 하고자 할 때 외국 돈과 우리 돈의 교환이라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나라 화폐간의 교환비율이다.
즉 환율(exchange rate)이란 각 국가에서 사용하는 통화간의 교환비율 또는 외국통화의 가격을 말하며, 환율은 서로 다른 두 나라 돈의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동시에 한 나라 돈의 대외가치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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