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무기공업화학실험에서 레포트 1등으로 A+ 받았습니다.
처음 abstract, 계산 과정과 실험결과 부분이 매우 상세합니다. 다른 실험과는 다르게 무기공업 실험 레포트 양식에서는 오차의 원인, 생각해볼점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만큼 그 부분에는 저도 신경을 덜 썻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을 참고하고 구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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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황산 구리, 염화 바륨과 같은 물질은 결정수가 결합된 수화물 형태로 존재할 수 있으나 가열시 황산 구리 오수화물은 결정수 4분자, 염화 바륨 이수화물은 결정수 2분자를 잃는다. 따라서 시료를 특정 온도까지 가열하면 제거된 결정수를 구할 수 있다. 황산 구리 오수화물의 경우 1g을 평량병에 담고 115℃의 온도의 오븐에서 가열 후 색 변화와 무게를 측정하였다. 염화 바륨 이수화물의 경우 1g을 도가니에 담아 전열기에서 가열하고 데시케이터에서 방냉 후 무게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두 시료 모두 결정수가 빠져나가 무게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황산 구리는 기존 푸른색에서 청백색으로 색도 옅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troduction
1) 황산 구리 (copper(II) sulfate)
황산구리(II)는 일반적으로 수화물의 형태로 존재하기에, 물분자 5개와 결정을 이루어 화학식이 CuSO4ㆍ5H2O이다. 이때 물분자 5개 중 4개는 구리와 직접 배위결합하기 때문에 황산구리 수화물을 CuSO4(H2O)4• H2O라고 보기도 한다. 푸른색의 투명한 결정으로 건조한 공기 중에 두면 서서히 수분을 잃고 분말형태가 된다.
가열하면 45 °C에서 2분자의 물을 잃고, 110 °C에서 4분자의 물을 잃으며 색도 청백색이 된다. 마지막으로 250 °C에서 나머지 한 개의 물 분자를 잃고 백색의 무수물이 된다. [1] 하단의 그림은 황산구리 오수화물의 구조식인데, 주황색 입자가 구리 이온으로 4개의 물 분자와 배위 결합하고, 양쪽으로는 2개의 황산 이온과 이온 결합한 형태임을 알 수 있다.
<figure 1. CuSO4ㆍ5H2O 구조식> [1]
2) 황산구리의 탈수 (dehydration) 과정
탈수 과정은 크게 온도에 따라 45℃, 110°C, 250°C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가열 온도가45°C가 되면, 황산구리 오수화물에서 테트라아쿠아구리(Cu(OH2)42+) 부분이 분해된다. 이때 반대편에 있는 두 물 분자가 나가면서 다이아쿠아 구리(Cu(OH2)22+)가 되는 것이다. 온도가 110°C 가 되면 구리에 배위되어 있던 나머지 두 물 분자가 이탈한다. 250℃에 도달하면 최종 탈수가 일어나는데 배위되어 있지 않던 물 분자가 마지막으로 빠진다. 이렇게 얻어진 황산 구리를 650 °C까지 가열하면 산화 구리(II) (CuO)와 삼산화 황(SO3)으로 분해된다. 이때의 분해식은 다음과 같다. CuSO4(s) → CuO(s) + SO3(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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